가톨릭 성인/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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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데메트리아노 (Demetrian)
같은이름 데메뜨리아노 , 데메뜨리아누스 , 데메뜨리안 , 데메트리아누스 , 데메트리안 , 데메트리오 , 데메트리우스 , 데메뜨리오 , 데메뜨리우스 축일 11월 6일 신분 주교 활동지역 키트리(Chytri) 활동연도 +912년경
성 데메트리아누스(Demetrianus, 또는 데메트리아노)는 키프로스(Cyprus)의 키트리(오늘날 니코시아[Nicosia] 남쪽 키트레아스[Kythreas]에 있었던 고대 도시) 근처 시카(Sika) 마을에서 존경받는 사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5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아내와 사별하였다. 그 후 그는 성 안토니오(Antonius) 수도원에 입회하여 수도자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굳은 믿음과 치유의 은사가 있음이 드러나 유명해졌고, 얼마 후에 사제품을 받고 복음 선포에 힘썼다. 몇 년 후에 그는 수도원의 원장으로 선출되어 지혜와 성덕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 그는 40여 년을 수도자로 생활하다가 키트리의 주교좌가 공석이 되었을 때 그곳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평생 수도자로 살아온 그는 주교직의 책임과 바쁜 일상을 피하고 싶어 친구의 도움으로 어느 동굴에 들어가 숨었다. 하지만 결국은 돌아와서 주교직을 수락하고 키트리의 주교로서 25년을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그는 주교직을 수행하면서도 수도자로서 많은 시간을 암자에서 보내며 기도와 묵상에 정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의 주교직 말기에 사라센족이 키프로스를 침략해 많은 사람을 노예로 잡아가는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 성 데메트리아노는 용감하게 바그다드(Baghdad)까지 침략자들을 따라가서 직접 포로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 고령의 주교가 아무런 사심 없이 신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감명받은 칼리프는 포로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하였다. 성 데메트리아노 주교는 912년경 80세를 넘긴 나이에 선종했고 키프로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주교이자 성인으로 공경을 받았다. 성 데메트리우스(Demerius, 또는 데메트리오)로도 불리는 그는 매년 11월 6일에 축일을 기념해왔는데,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지는 않았다.♣
- 성 데메트리아노 (Demet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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