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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12월 30일 (화)성탄 팔일 축제 제6일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페르페투오 (Perpetuus)
    같은이름 뻬르뻬뚜오 , 뻬르뻬뚜우스 , 뻬르페 , 페르페 , 페르페투우스 , 페르페토 , 페르페투스 , 뻬르뻬또 , 뻬르뻬뚜스
    축일 12월 30일
    신분 주교
    활동지역 투르(Tours)
    활동연도 +491년

       성 페르페투우스(또는 페르페투오)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461년에 성 에우스타키오(Eustachius, 9월 19일)의 뒤를 이어 투르의 제6대 주교가 되었다. 그는 시인이자 나중에 클레르몽(Clermont)의 주교가 된 성 시도니오 아폴리나리스(Sidonius Apollinaris, 8월 21일)의 친구였다. 투르의 주교가 된 성 페르페투오는 30여 년의 재임 동안 도움이 필요한 가난한 이들을 위해 상당한 재산을 봉헌하였다. 461년과 465년에 두 번의 교회 회의를 개최하여 가톨릭 신앙을 널리 전하고, 교회의 규율을 강화하면서 성직자들의 생활을 철저히 감독하였다. 또한 그는 단식 규범과 축일들을 제정하여 엄격하게 지키도록 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기할 만한 것은 투르의 성 마르티노(Martinus, 11월 11일) 축일부터 주님 성탄 대축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단식을 실천하도록 한 것이다. 594년에 선종한 투르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 주교는 자기 시대에도 이 규정이 지켜지고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그는 투르에 많은 성당과 수도원을 건립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하고 널리 알려진 것은 투르의 제4대 주교인 성 브릭시오(Brictius, 11월 13일)가 437년에 전임자인 성 마르티노의 무덤 위에 지은 작은 목조경당을 확장하여 471년에 생마르탱(Saint-Martin) 대성당을 건립한 것이다. 그럼으로써 성 마르티노의 무덤을 찾는 수많은 순례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그는 490년 12월 30일 또는 491년 4월 8일에 선종하여 그가 건립한 성 마르티노 대성당에 묻혔다. 옛 “로마 순교록”은 그의 축일을 4월 8일로 기록했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2월 30일로 옮겨 그의 행적을 간단히 전해주며 선종 연도도 491년으로 표기하였다. 즉, 오늘날 프랑스의 투르에서 성 마르티노와 다른 많은 성인을 공경하기 위해 대성당을 건립하고, 교회 안에서 단식과 밤샘 기도의 실천을 복원한 성 페르페투오 주교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그는 성 페르페투스(Perpetus, 또는 페르페토)로도 불리는데, 프랑스에서는 페르페(Perpet)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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