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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1월 15일 (토)연중 제32주간 토요일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으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핀탄 (Fintan)
    같은이름 핀따노 , 핀따누스 , 핀타노 , 핀타누스 , 핀다누스 , 핀다노
    축일 11월 15일
    신분 은수자
    활동지역 라이나우(Rheinau)
    활동연도 +878년경

       성 핀탄은 9세기 초에 아일랜드 남동부 렌스터(Leinster)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일랜드 내전과 바이킹의 침략으로 어린 시절에 부모와 형제를 잃고 노예로 납치되어 스코틀랜드 북쪽 해안의 오크니제도(Orkney Islands)까지 끌려갔다. 다행히 스코틀랜드로 탈출하는 데 성공해 한동안 그곳 주교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다. 그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자유를 되찾았음에 감사하며 845년에 사도들의 무덤을 경배하러 투르(Tours)와 로마(Roma)로 순례를 떠났다.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먼저 독일의 슈바벤(Schwaben)에 들러 알레만니(Alemanni) 귀족 가문에서 일하다가 그들의 설득으로 851년에 스위스 샤프하우젠(Schaffhausen) 근교 라인강의 한 섬에 있는 라이나우 베네딕토회 수도원에 입회하였다. 이곳에서 그의 성덕은 널리 알려졌고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전설에 따르면 한 백작이 교황 레오 4세(Leo IV, 847~855년 재위)에게 기증받은 세바스테(Sebaste)의 성 블라시오(Blasius, 2월 3일)의 유물을 라이나우 수도원에 기증할 때, 성 핀탄은 그의 유물이 비둘기 모습으로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제단에, 그다음에는 성당 지하 묘지에서, 그리고 라이나우와 인접한 알브젤레(Albzelle)로 옮기기 전에는 자신의 어깨 위에 비둘기가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성 핀탄은 856년부터 878년경 11월 15일 선종할 때까지 22년 동안 수도원 내의 작은 방에서 은수자로 살았다. 그는 독방에서 모든 위안을 거부하고 고독 속에서 방에 불 한 번 때지 않고 여생을 보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1월 15일 목록에 그의 이름을 추가하면서 오늘날 스위스에 있는 라이나우 수도원에서 아일랜드 출신의 성 핀탄이 오랫동안 하느님을 사랑하며 살았고, 그보다 더 오랫동안 성당 옆 작은 방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고 기록하였다. 성 핀탄은 성 핀타누스(Fintanus, 또는 핀타노), 성 핀다누스(Findanus, 또는 핀다노)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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