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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1월 5일 (월)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녀 체라 (Cera)
    같은이름 세라 , 세아라 , 시라 , 시아라 , 시아르 , 시오르 , 체아라 , 치라 , 치아라 , 치아르 , 치오르 , 케라 , 케아라 , 키라 , 키아라 , 키아르 , 키오르
    축일 1월 5일
    신분 수녀원장
    활동지역 킬키어리(Kilkeary)
    활동연도 +7세기

       성녀 체라는 679년경 선종한 아일랜드의 수녀원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녀에 관해 알려진 바가 적고 전설적인 이야기나 그녀와 같거나 비슷한 이름의 다른 성녀 이야기와 섞여서 전해지기도 한다. 그녀는 아일랜드 남부 티퍼레리(Tipperary)에서 귀족(또는 왕족) 가문의 딸로 태어났다. 출생 시기는 성인전 작가에 따라 6세기 중반 또는 7세기 초로 보는데, 7세기 초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그녀의 성덕과 기적에 대한 명성이 점점 널리 퍼져나갔는데, 아일랜드 남부로 맹렬히 퍼지는 대형 화재로부터 마을을 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화재가 급속히 퍼져나가자 사람들은 성 브렌다노(Brendanus, 5월 16일)에게 도움을 청했고, 성 브렌다노는 주민들에게 성녀 체라에게 기도를 부탁하도록 했다. 성녀 체라의 기도로 마침내 기적적으로 화재가 진압되었는데, 성 브렌다노가 577년 또는 583년에 선종했기에 6세기에 살았던 같은 이름은 다른 성녀 이야기와 혼동한 듯하다.

       성녀 체라의 성덕과 경건한 삶에 대한 명성은 곧이어 그녀의 모범을 본받고자 하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 성녀 체라는 고향 인근 킬키어리에 수녀원을 짓고 공동체를 이끌었다. 그런데 수도 생활을 원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자 다른 곳에 수녀원을 더 마련해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다섯 명의 수녀들과 함께 북쪽으로 이동해 오펄리(Offaly) 지방 더로우(Durrow)로 가서 테헬리(Tehelly)로도 알려진 테크 텔(Tech Telle)로 갔다. 그곳에는 문누(Munnu) 혹은 문두스(Mundus)로도 알려진 성 핀탄(Fintan, 10월 21일)의 수도원이 있었다. 성녀 체라는 성 핀탄에게 하느님을 섬길 장소를 요청했고, 성 핀탄은 625년경에 자신의 수도원을 성녀 체라와 다른 수녀들이 살 수 있도록 내어주었다. 성녀 체라는 킬키어리로 돌아가기 전에 한동안 그곳에 머물며 수녀들을 돌보았다. 그 후 킬키어리 수녀원으로 돌아와 오랫동안 기도와 고행을 실천하며 거룩한 삶을 살다가 679년경 1월 5일 선종했다고 한다.

       일부 전승은 그녀가 선종한 날을 3월 15일로 보고 그날 기념하기도 한다. “성인전집”(聖人傳集, Acta Sanctorum)을 편집 간행하는 벨기에의 예수회 학자들인 ‘볼랑디스트’(Bollandists)는 10월 16일에 그녀를 기념하는데, 이날은 아마도 그녀의 유해 이장일로 추정된다. 반면 아일랜드의 옛 순교록과 전례력에서 10월 16일에 기념하던 성녀 체아라(Ceara)와 성녀 체라를 혼동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성녀 체라는 성녀 키아르(Ciar), 키라(Cyra), 키오르(Cior), 케아라(Ceara), 키아라(Ciara)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 성녀 체라의 이름이 등재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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