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프란치스코 회원인 티모테우스(Timotheus, 또는 티모테오, 디모테오)의 생애는 구름에 가려져 있지만, 교황 비오 9세(Pius IX)는 그의 공경을 만방에 공표하였다. 그는 이탈리아 중부 아브르초(Abruzzo)의 라퀼라(L'Aquila)에서 태어났고, 작은 형제회 회원이 된 후부터 그의 철저한 규칙 엄수와 생활로써 만인의 귀감이 되었다. 그는 자주 성모 마리아와 성 프란치스코 그리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발현을 보았다고 한다. 그는 60세의 일기로 오크라의 성 안젤루스(Angelus) 수도원에서 선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