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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1월 28일 (수)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율리아노 (Julian)
    같은이름 율리아누스 , 줄리안 , 줄리앙 , 줄리언
    축일 1월 28일
    신분 주교
    활동지역 쿠엥카(Cuenca)
    활동연도 +1207년경

       성 율리아누스(Julianus, 또는 율리아노)는 1128년경 에스파냐 중북부 부르고스(Burgos)에서 태어났다. 그는 팔렌시아(Palencia)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로 재직하다가 사제직을 준비하기 위해 고향으로 갔다. 사제품을 받은 후 에스파냐 남부 코르도바(Cordoba)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순회 선교사로 활동하며 이슬람교를 믿는 무어인과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복음을 선포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선교사로 활동하면서도 고대 사막의 은수자들처럼 바구니 엮는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다. 코르도바를 거쳐 1191년 톨레도(Toledo)에 도착해서는 그 지역 대성당의 대부제(Archdeacon)로 임명되어 주요 행정 업무를 담당했다. 그리고 1177년 카스티야의 알폰소 8세(Alfonso VIII) 왕이 무어인으로부터 마드리드(Madrid)와 발렌시아(Valencia) 중간에 있는 쿠엥카를 재정복한 후 임명되었던 그 도시의 초대 주교가 사망한 후 1198년에 성 율리아노가 쿠엥카의 두 번째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자신이 그럴만한 자격이 없다고 극구 사양했으나 국왕의 강력한 요청에 결국 주교직을 받아들였다.

       성 율리아노 주교는 교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가난한 신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과 죄수들을 방문하는 일에 힘썼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교로서 얻는 수입을 모두 자선 기금으로 내놓고 예전처럼 직접 바구니 엮는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는 그리스도인이든 유대인이든 무슬림이든 상관없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복음을 선포하였다. 또한 매년 얼마간 한적한 곳에서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명한 전설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탁발승의 모습으로 그에게 나타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성 율리아노는 1207년경 1월 28일 선종하여 당시 쿠엥카에 건축 중인 대성당에 묻혔다. 9일 동안 그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동안 많은 병자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는 1594년 10월 18일 교황 클레멘스 8세(Clemens VI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고, 쿠엥카 교구의 수호성인으로서 공경을 받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28일 목록에서 에스파냐 쿠엥카의 주교인 성 율리아노가 교회의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사도들처럼 자기 손으로 일을 해서 생활하며 기적을 행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하느님께로 돌아갔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에스파냐 카스티야 라 누에바(Castilla la Nueva)의 쿠엥카가 무어인으로부터 해방된 후 그 도시의 주교가 된 성 율리아노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산을 기부하고 자신의 손으로 일을 해서 일용할 양식을 얻음으로써 교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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