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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5월 22일 (목)부활 제5주간 목요일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가톨릭 성인/축일
    성 바실리스코 (Basiliscus)
    같은이름 바실리스꼬 , 바실리스꾸스 , 바실리스쿠스
    축일 5월 22일
    신분 주교 , 순교자
    활동지역 코마나(Comana)
    활동연도 +312년

       로마 순교록은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소아시아 폰투스(Pontus) 지방 코마나에서 아그리파(Agrippa) 총독의 명령에 따라 성 바실리스쿠스(또는 바실리스코)가 순교의 영광을 얻었다고 전한다. 그는 뜨거운 쇠못이 박힌 신발을 신고 발등이 뚫린 상태에서 모진 고통을 겪으며 갖은 심문을 당하다가 마침내 참수형으로 순교한 후 그 시신 또한 강물에 던져졌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성 테오도루스(Theodurus, 2월 7일 또는 11월 9일)의 조카로 군인이었던 형제 성 클레오니쿠스(Cleonicus, 3월 3일)와 성 에우트로피우스(Eutropius, 3월 3일)와 함께 체포되었다. 성 클레오니쿠스와 성 에우트로피우스는 아마시아(Amasya)에서 십자가형을 받고 순교했지만, 그는 코마나로 보내져 감옥에 갇혔다. 아마시아에 부임한 아그리파 총독이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시작하자 성 바실리스쿠스는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고 순교를 준비했다.

       그는 감옥을 지키던 이들에게 가족과 친척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잠시 고향에 다녀올 것을 허락받아 길을 떠났다. 그는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 그들의 믿음과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총독이 군인들을 보내 그를 체포해서 잔인하게 끌고 와 참수형에 처한 후 그의 시신을 근처 강에 던져버리라고 명했다. 그의 시신은 후에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발견되어 밤중에 몰래 들판에 모셔졌고, 후에 그 자리에 그를 기념하는 성당이 건립되었다. 그는 또한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Joannes Chrisostomus, 9월 13일)가 유배 중 코마나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날 꿈에 나타나 “내일 우리는 함께 할 것”이라고 알려준 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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