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축일
-
- 성녀 레오크리시아 (Leocritia)
같은이름 레오크리씨아 , 루크레티아 , 레오크리티아 , 루크레시아 , 루크레씨아 , 루크레티아 , 루끄레띠아 축일 3월 15일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코르도바(Cordoba) 활동연도 +859년
성녀 레오크리티아(또는 레오크리시아)는 8세기에 에스파냐 남부 코르도바에서 태어났다. 당시 코르도바는 7세기에 에스파냐를 정복한 아프리카 무슬림인 무어인들의 수도였다. 성녀 레오크리시아는 에스파냐 사람이 아니라 부유하고 저명한 무어인 귀족 가문의 딸이었다. 어려서부터 그리스도교에 대한 매력을 느꼈던 그녀는 친척 중 한 명인 코르도바의 성 펠릭스(Felix, 7월 27일)의 아내인 성녀 릴리오사(Liliosa, 7월 27일)에게 교리를 배운 뒤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다. 부모 몰래 개종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녀의 신앙을 되돌리려는 부모와 가족의 설득과 위협 그리고 폭력이 계속되었다. 더는 집에서 안전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녀는 코르도바의 성 에울로지오(Eulogius, 3월 11일) 신부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성 에울로지오는 그녀에게 탈출한 기회를 찾아보라고 조언해줬다.
마침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할 허락을 받고 집을 나온 성녀 레오크리시아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성 에울로지오의 도움을 받아 여러 신자 집을 전전하며 몸을 숨겼다. 그녀의 부모는 딸의 실종을 당국에 신고하고 그녀의 탈출을 도운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해 성녀 레오크리시아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그러던 중 누군가의 배신으로 발각되어 성 에울로지오와 함께 체포되어 판사 앞으로 끌려갔다. 성 에울로지오 신부는 즉시 채찍질을 맞은 후 사형선고를 받고 859년 3월 11일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성녀 레오크리시아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포기하라는 회유와 압력과 고문을 받았으나 끝까지 신앙을 지켜 4일 뒤인 3월 15일 참수형을 당한 후 과달키비르강(Guadalquivir R.)에 던져졌다. 다행히 그녀의 몸이 가라앉지 않고 떠올라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시신을 수습해 묻을 수 있었다. 그녀의 유해는 883년에 성 에울로지오의 유해와 함께 에스파냐 북서부의 오비에도(Oviedo)로 옮겨졌고, 14세기 초에 오비에도 대성당의 보물과 유물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카마라 산타’(Camara Santa, 거룩한 방)에 모셔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15일 목록에서 에스파냐 코르도바의 동정 순교자인 성녀 레오크리시아의 이름을 짧게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에스파냐 안달루시아 지방의 코르도바에서 무어인 가문의 딸로 태어난 성녀 레오크리시아가 비밀리에 그리스도교로 개종해 신앙을 지키다가 성 에울로지오와 함께 피신해 있던 집에서 체포되어 나흘 뒤에 참수당해 영원한 영광에 들어갔다고 기록하였다. 성녀 레오크리시아의 축일은 3월 15일에 기념하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성 에울로지오와 함께 3월 11일에 기념하기도 한다. 성녀 레오크리시아는 성녀 루크레티아(Lucretia/Lucrecia, 또는 루크레시아)로도 불린다.♣
- 성녀 레오크리시아 (Leocritia)

본당소개
미사시간/찾아가는길
본당주보
굿뉴스 본당 갤러리
매일미사
가톨릭 주요기도문
성경
가톨릭성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