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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1월 31일 (금)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씨를 뿌리고 자는 사이에 씨는 자라는데, 그 사람은 모른다.
가톨릭 성인/축일
    복녀 루도비카 알베르토니 (Louise Albertoni)
    같은이름 루도비까 , 루이즈 , 알베르토니아 , 알베르또니아 , 알베르또니
    축일 1월 31일
    신분 과부 , 3회원
    활동연도 1474-1533년

       루도비카 알베르토니(Ludovica Albertoni)는 1473년 로마의 저명한 귀족인 스테파노 알베르토니(Stefano Albertoni)와 루크레티아 테발디(Lucretia Tebaldi)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도 재혼하면서 고모들 손에서 그리스도교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귀족 집안 딸이었던 그녀는 1494년 같은 귀족이자 부유한 집안 출신인 자코모 델라 체테라(Giacomo della Cetera)와 결혼하여 세 딸을 낳았다. 그녀는 날카롭고 무례한 남편 때문에 힘겨운 결혼생활을 했지만, 신앙 안에서 온유함을 간직하며 남편의 냉랭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지 않았다. 1506년 오랜 병고 뒤에 남편이 사망한 후 시숙인 도메니코(Domenico)가 정당한 그녀의 상속 권리를 인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법원의 결정으로 자신과 세 딸의 상속 권리를 찾았다.

       이 무렵 루도비카 알베르토니는 그녀가 살던 트라스테베레(Trastevere)의 성 프란치스코 리파 (San Francesco a Ripa) 성당에서 작은 형제회 제3회에 입회하여 매일매일 기도 생활에 전념하였다. 그녀는 특별히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묵상을 좋아했고, 기도 외 시간에는 병자를 돌보거나 로마에 있는 일곱 개의 대성당을 찾아 조배하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녀는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며 스스로는 철저히 가난과 겸손의 덕을 실천하며 살았다. 하느님께서는 그녀에게 가끔 탈혼의 은총을 내려주셨고 공중에 떠 있는 기적도 내려주셨다. 로마에서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로 알려진 루도비카 알베르토니는 1533년 1월 31일 병으로 선종하였다. 그녀의 유해는 그녀가 평소 원하던 대로 성 프란치스코 리파 성당의 성녀 안나 경당에 안치되었다. 선종 후에도 오래도록 대중들의 사랑과 공경을 받았던 루도비카 알베르토니는 1671년 1월 28일 교황 클레멘스 10세(Clemens X)에 의해 시복되었다. 1674년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Gian Lorenzo Bernini)는 루도비카 알베르토니의 유해가 안치된 성당 안에 탈혼에 빠진 그녀의 모습을 표현한 누운 조각상으로 유명한 새 제단을 제작했고, 그녀의 유해는 그곳 경당으로 옮겨져 공경을 받고 있다. 그녀는 루도비카 알베르토니아(Ludovica Albertonia)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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