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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10월 1일 (수)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베리시모 (Verissimus)
    같은이름 베리시무스 , 베리씨모 , 베리씨무스
    축일 10월 1일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리스본(Lisbon)
    활동연도 +303년경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1일 목록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중에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순교한 성 베리시무스(또는 베리시모)와 그의 누이인 성녀 막시마(Maxima)와 성녀 율리아(Julia)의 이름을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그들의 순교 장소와 시기(3/4세기) 그리고 이름만 언급할 뿐 그들의 생애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들 세 명의 성인은 ‘리스본의 거룩한 순교자들’로서 오래전부터 공경을 받아왔다. 이들 세 명의 성인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베네딕토회 수도자이자 학자인 우수아르(Usuard, +875년경)가 순교자들의 유물을 얻기 위해 에스파냐에 다녀와서 쓴 “우수아르의 순교록”(Martyrology of Usuard)에 나온다. 전설적인 이야기에 따르면, 이들 세 남매가 로마(Roma)에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서 그들에게 올리시포(Olissipo, 리스본 도시의 로마제국 시대 이름)로 가라고 말하며, 그곳에서 그들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순교의 월계관을 쓰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들은 곧 배를 타고 올리시포로 갔고,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치하의 총독에게 끌려가 용감히 신앙을 증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혹독한 고문을 당한 후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그 후 이들 세 명의 거룩한 리스본 순교자들에 대한 공경은 리스본에서 시작해 에스파냐의 여러 도시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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