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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2월 7일 (토)연중 제4주간 토요일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았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리카르도 (Richard)
    같은이름 리까르도 , 리까르도 , 리까르두스 , 리까르두스 , 리차드 , 리차드 , 리처드 , 리처드 , 리카르두스 , 리카르두스
    축일 2월 7일
    신분 순례자
    활동지역 웨식스(Wessex)
    활동연도 +720년경

       ‘순례자 성 리카르도’로도 불리는 성 리카르두스(Richardus, 또는 리카르도)는 영국 웨식스(Wessex) 출신의 족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나중에 아이히슈테트(Eichstatt)의 초대 주교가 된 성 빌리발도(Willibaldus, 7월 7일)와 하이덴하임(Heidenheim) 수도원의 수도원장이 된 성 비니발도(Winibaldus, 12월 18일)와 성녀 발부르가(Walburga, 2월 25일)의 아버지로, 720년경 성 빌리발도와 성 비니발도를 데리고 로마(Roma)로 순례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프랑스 북부의 센(Seine) 강을 따라 루앙(Rouen)에 도착해 그곳의 성지를 방문한 후 이탈리아 북부 루카(Lucca)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성 리카르도는 중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시신은 아들들에 의해 루카에 있는 성 프레디아노(San Frediano) 대성당에 안장되었고, 두 아들은 로마까지 순례를 계속하였다. 그런데 성 리카르도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나면서 루카 사람들이 그를 공경하기 시작했고, 그를 ‘리카르도 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사실 성 리카르도와 그의 성인 자녀들의 이야기는 8세기에 하이덴하임 수도원의 전기학자인 하이게부르크(Hygeburg) 수녀가 쓴 “호도에포리콘”(Hodoeporicon, 여행기)에 처음 등장하는데, 그 여행기 안에 아버지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리카르도’라는 이름과 ‘영국의 왕’이라는 그의 정체성은 10세기 이후 하인덴하임 수도원과 그 이후의 성인전에서 등장하였다. 12세기 중엽 하이덴하임 수도원 개혁에 관한 보고서에 세 명의 남매 성인들과 그들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루카에서 선종한 성 리카르도의 유물에 대한 문의를 받은 루카 시민들은 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성인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성 리카르도의 유물을 수습해 2월 7일 성당 제단에 다시 안장했는데, 그날을 그의 축일로 지내게 되었다. 성 리카르도가 실제로 영국의 왕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옛 “로마 순교록”은 2월 7일 목록에서 영국의 왕 성 리카르도가 토스카나(Toscana) 지방 루카에서 선종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720년경 영국에서 로마로 성지 순례를 가던 중 성 빌리발도와 성 비니발도의 아버지인 성 리카르도가 루카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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