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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5년 12월 21일 (일)대림 제4주일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시리라.
가톨릭 성인/축일
    성 글리체리오 (Glycerius)
    같은이름 글리체리우스 , 글리케리오 , 글리케리우스
    축일 12월 21일
    신분 신부 , 순교자
    활동지역 니코메디아(Nicomedia)
    활동연도 +303년

       성 글리케리우스(또는 글리체리오)는 오늘날 튀르키예의 영토인 비티니아(Bithynia, 고대 소아시아 북서부 지역) 지방의 니코메디아(오늘날의 이즈미트[Izmit])에 살던 신부였다. 니코메디아 황궁에 머물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가 303년 2월 모든 성당과 성경을 파괴하라는 칙령을 내리며 시작한 그리스도교 박해는 특히 이 지방에서 극심했다. 황궁의 화재를 그리스도인 탓으로 돌리며 박해의 빌미로 삼은 황제는 먼저 성직자들에게 이교도의 신상 앞에 분향하도록 강요했다. 니코메디아의 주교인 성 안티모(Anthimus, 4월 24일)는 이를 거부하고 참수형으로 순교했고, 박해가 신자들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순교하였다. 성 글리체리오 신부는 성당을 불태우고 그리스도인을 죽이겠다는 황제 앞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고문의 위협에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21일 목록에서 성 글리체리오 신부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중에 니코메디아에서 수많은 고문을 받고 결국 불 속에 던져져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그는 말뚝에 묶여 화형을 당했다고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성 안티모 주교와 동료 순교자들의 순교 사실을 전해주었으나 성 글리체리오의 이름을 별도로 기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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