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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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네온 (Neon)
축일 12월 2일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로마(Roma) 활동연도 +255년경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2일 목록에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성 에우세비오(Eusebius) 신부와 성 마르첼로(Marcellus) 부제, 그리고 성 히폴리토(Hippolytus), 성 막시모(Maximus), 성 아드리아(Adria), 성녀 바울리나(Paulina), 성 네온, 성녀 마리아(Maria), 성녀 마르타나(Martana), 성녀 아우렐리아(Aurelia)가 발레리아누스 황제(253~260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체포되어 세쿤디아누스(Secundianus) 재판관에게 죽기까지 모진 고문을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고 전해주었다. 전설에 따르면 성 히폴리토는 로마 근처 동굴에 살던 그리스도인으로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교 신앙으로 이끌어 로마의 주교인 교황 성 스테파노 1세(Stephanus I, 8월 2일)에게 세례를 받도록 했다. 그에게는 아직 세례받지 않은 성녀 바울리나라는 누이가 있었는데, 그녀는 성 아드리아와 결혼하여 성 네온과 성녀 마리아를 낳았다. 성 네온과 성녀 마리아는 삼촌인 성 히폴리토에게 맡겨져 교육을 받았으나 박해에 대해 두려움 때문에 세례를 받지는 않았다.
한편 성 에우세비오 신부가 통풍으로 얼굴이 상한 로마의 성 폰시아노(Pontianus)를 치유한 후 성녀 바울리나와 성 아드리아는 개종하여 두 자녀와 함께 교황 성 스테파노 1세에게 세례와 견진성사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황제는 성 막시모를 시켜 그들을 감옥에 가두었다. 그러자 악령이 성 막시모에게 들어왔다. 악령으로 고통받던 성 막시모는 감옥에 갇힌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으로 악령으로부터 해방되자 교황에게 가서 세례를 받았다. 성 막시모는 황제 앞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당당히 고백했고, 그 결과 테베레강(Tevere R.)에 던져지는 익사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얼마 후 성 아드리아와 성녀 바울리나와 그들의 자녀, 그리고 성 히폴리토와 성 에우세비오와 성 마르첼로가 지하 감옥에 갇혀 모진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다. 성 에우세비오와 성 마르첼로와 성 네온과 성녀 마리아는 참수형으로, 성 아드리아와 성 히폴리토는 잔혹한 채찍형으로, 성녀 바울리나는 고문실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이 거룩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녀 마르타나와 그녀의 딸인 성녀 아우렐리아의 이름도 전해주었다. 전설에 따르면 그들은 성 아드리아의 친척으로 그가 순교하고 9개월 뒤에 로마에 와서 그의 행복한 완덕을 주님 안에서 기뻐했고, 13년 후에 그의 곁에서 안식처를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로마의 성 에우세비오와 9명의 동료 순교자들에 관한 전설은 역사적 근거가 없는 교훈적인 이야기로, 그들의 공통점은 그의 유해가 8/9세기에 로마의 칼리스투스 카타콤바에서 발견되어 산타가타 데이 고티(Sant’Agata dei Goti) 성당에 안치되었다가 1935년에 재발견되었다는 것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역사적 근거 부족으로 그들의 이름을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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