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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3월 25일 (수)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녀 마트로나 (Matrona)
    같은이름 마드로나 , 마뜨로나
    축일 3월 25일
    신분 하녀 , 순교자
    활동지역 테살로니카(Thessalonica)
    활동연도 +연대미상

       성녀 마트로나는 오늘날 그리스에 속한 마케도니아(Macedonia) 지방 테살로니카 출신으로 어느 고위 관리 집에서 파우실라(Pausila)라는 유대인 여주인을 모시는 하녀였다. 그녀는 주인을 따라 디아스포라(diaspora)의 회당에 다니다가 그리스도교 신앙을 갖게 되었고, 매일같이 비밀리에 열리는 기도 모임에 참석하다가 여주인에게 발각되어 그리스도인임이 드러났다. 여주인은 이전부터 그녀를 유대교로 개종시키려 했었다. 하지만 성녀 마트로나가 끝까지 개종을 거부하자 모질게 매질한 후 골방에 가두었고, 그 상처로 인해 결국 숨을 거두었다. 여주인은 살인 혐의를 피하려고 사고로 위장해 그녀의 시신을 도시 외곽으로 가져가 바위 위에 던졌다. 나중에 테살로니카의 주교가 그녀의 유해를 찾아 성벽 안으로 가져와 매장하고 그녀를 기념하여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15일 목록에서 테살로니카에서 유대인 주인의 하녀인 성녀 마트로나가 비밀리에 그리스도를 경배하며 기도하다가 여주인에게 발각되어 많은 시련을 겪었으며, 끝까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곤봉으로 매를 맞아 순결한 영혼을 하느님께 바쳤다고 전해주었다.

       그녀는 그리스 테살로니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에스파냐 북동부 ‘바르셀로나(Barcelona)의 성녀 마트로나’ 또는 ‘마드로나’(Madrona)로도 불린다. 중세의 전승에 따르면 테살로니카의 성녀 마트로나 수도원에 모셨던 그녀의 유해를 9/10세기 경에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유(Marseille)로 옮기게 되었다. 성녀의 유해를 실은 배가 바르셀로나 앞바다를 지나갈 때 폭풍으로 인해 잠시 항구로 피신했는데, 배가 바르셀로나 항구를 떠나려 할 때마다 폭풍이 다시 일어 떠날 수가 없었다. 상인과 선원들은 성녀 마트로나가 그곳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생각해 성녀의 유해를 바르셀로나 사람들에게 팔았다. 그 후 성녀 마트로나의 유해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산(Montjuic Mt.)에 있는 한 성당에 안치되었다.

       16세기 이후 성녀 마트로나는 성녀 에울랄리아(Eulalia, 2월 12일)와 성녀 마리아 데 세르벨로(Maria de Cervello, 9월 19일)에 이어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으나 현재는 빠진 상태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바르셀로나 지역에 성녀의 유해와 기념성당이 존재했고, 사람들의 공경이 이어지면서 성녀 마트로나가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테살로니카로 갔다는 전설도 생겨났다. 한편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고대 순교록에 근거해 3월 25일 목록으로 옮겨 그녀를 기념한다고 전해주었다. 마케도니아의 테살로니카에서 성녀 마트로나가 유대인의 종으로서 비밀리에 그리스도를 숭배하던 중 여주인에게 발각되어 다양한 고문을 당한 후 매를 맞고 죽으면서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며 하느님께 순결한 영혼을 바쳤다고 기록하였다. 그리스도 정교회에서는 그녀의 축일을 3월 27일에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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