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대림3동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자) 2026년 3월 7일 (토)사순 제2주간 토요일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바오로 심플렉스 (Paul the Simple)
    같은이름 바울로 , 바울루스 , 빠울로 , 빠울루스 , 파울로 , 파울루스 ,
    축일 3월 7일
    신분 은수자
    활동연도 +4세기

       성 파울루스(Paulus, 또는 바오로)는 3세기 말에 이집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순진하고 속기 쉬운 성격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단순한 사람’(심플렉스[Simplex], the Simple)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일생 노동자로 생활하면서 아름다운 아내에게 속고 살았지만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그렇게 살다가 60세 때에 밭일을 마치고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가 아내가 애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그때서야 불충실한 아내를 떠나 수도자로 살고자 마음먹었다. 그래서 테베(Thebae, 나일강 중류에 있는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수도로 오늘날의 룩소르[Luxor])에 있던 성 안토니오(Antonius, 1월 17일)를 찾아갔다. 성 안토니오는 그의 나이가 너무 많아 은수자의 힘든 삶을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선뜻 제자로 받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스승의 가르침대로 살겠다며 끝까지 버티는 성 바오로의 항구한 마음에 탄복해 결국은 제자로 받아들였다.

       성 안토니오는 그에게 자신을 포기하는 엄격한 훈련을 시켰다. 철저한 단식과 밤샘 기도와 시편 낭송 등을 통해 그의 인내심을 시험했는데, 성 바오로는 겸손과 열성 그리고 순종의 뛰어난 덕행으로 그 모든 일을 충실히 실천했다. 그렇게 몇 달을 지낸 후 성 안토니오는 그를 위해 작은 움막을 지어 주고 그곳에서 은수 생활을 시작하도록 허락하였다. 그 후 성 바오로는 치유의 은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악령을 쫓아내는 은사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도 지니게 되었다. 그는 수도자의 이상을 성 안토니오에게 다시금 심어주었을 정도로 위대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의 순진무구한 마음으로 인해 그는 더는 바보 같은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성 요한 클리마코(Joannes Climacus, 3월 30일)가 자신의 저서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스도인 생활의 모범이자 축복받은 단순한 삶의 안내자요 상징으로서 ‘단순한 사람’으로 칭송받았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3월 7일 목록에서 이집트의 테베에 단순한 사람으로 불리는 성 바오로가 살았고, 그는 성 안토니오의 제자였다고 기록하였다.♣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