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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10월 7일 (화)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 바코 (Bacchus)
    같은이름 바꼬 , 바꾸스 , 바쿠스 , 박코 , 박쿠스
    축일 10월 7일
    신분 군인 , 순교자
    활동지역 르사파(Resafa)
    활동연도 +3/4세기

       성 세르지오(Sergius)와 성 바쿠스(또는 바코)는 전통적으로 로마 군단의 장교들로서 비밀리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막시미아누스 황제와도 가까운 사이였던 그들은 황제가 로마의 신상 앞에 분향하며 희생 제사에 참여하도록 했을 때 이를 거절하면서 신자임이 드러났다. 이들은 유프라테스강(Euphrates R.) 근처 시리아의 르사파로 끌려가 고문과 모욕을 당한 후 순교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성 바코는 거친 채찍으로 매를 맞으면서도 끝까지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숨을 거두었고, 성 세르지오는 뾰족한 못이 박힌 신발을 강제로 신고 고통을 당하면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 참수형을 당했다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순교에 앞서 사슬에 묶인 채 여성의 옷을 입고 마을을 행진하는 등 공개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한다.

       성 세르지오는 르사파에서 순교한 후 그곳에 묻혔는데 후일 유스티니아누스(Justinianus) 황제에 의해 도시가 재건되면서 그의 이름을 따서 그곳을 세르지오폴리스(Sergiopolis)라고 불렀고,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큰 공경을 받았다. 실제로 그 지역의 많은 성당이 성 세르지오와 성 바코의 이름으로 봉헌되었고, 그들에 대한 공경도 점차 전 세계로 확대되고 보편화되었다. 사막의 유목민들은 이 두 성인을 그들의 특별한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한편 성 바코는 성 세르지오와 함께 처음 고문을 받은 바르발리소스(Barbalissos)에서 순교했고, 성 세르지오는 르사파까지 끌려가서 순교했다고 한다. 두 성인의 유해 일부는 현재 이탈리아 로마(Roma)의 성 세르지오와 성 바코 성당에 모셔져 있다. 그들의 축일은 전통적으로 10월 7일에 기념하다가 1716년 이날이 묵주기도의 성모 축일이 되면서 다음날로 옮겼다가 1969년 로마 보편 전례력 개정 이후 본 날짜로 복원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7일 목록에서 유프라테스강 근처 시리아의 르사파에서 성 세르지오와 성 바코 순교자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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