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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가톨릭 성가
    125.거룩한 주의 십자가
    1) 쓸개 받아 목 축이고 가시못과 창에 찔려 여린 몸에 피가 흘러 시냇물을 이루더니 땅과 바다 우주 창공 깨끗하게 씻었도다

    2) 성실하다 십자나무 가장 귀한 나무로다 아무 숲도 이런 잎과 이런 꽃을 못 내리라 귀한 나무 귀한 못들 귀한 짐이 달렸도다

    3) 귀한 나무 여려져라 속을 풀고 가지 굽혀 타고났던 거칠음을 부드럽게 만든 후에 부드러운 줄기 위에 높은 임금 모시어라

    4) 너만 홀로 합당하게 세상 희생 모셨으니 세상 파선 피해가는 배들 위한 항구로다 어린양이 흘린 피로 너만 홀로 물들었다

    5) 거룩하온 성삼위께 길이 영광 있으소서 성부성자 성령께도 같은 영광 있으소서 성삼위의 높은 은총 우리 구해 주셨도다

    성가악보

    전례 : 사순

    형식 : 전례

    작곡 : 서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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