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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신학ㅣ사회사목

[노인사목] 지금 우리 교회는 - 노인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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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8-05-06 ㅣ No.402

지금 우리 교회는 - 노인사목 (상) 고령화 사회 성큼성큼... 사목 대책 엉금엉금

 

 

노인사목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본당이 전국적으로 10% 밖에 안된다는 것은 노인사목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준다. 사진은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울대교구 본당 노인대학생들.

 

 

노인? 전철에서 마주치면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귀찮은 존재는 아닌지 모르겠다. 한때는 세상의 주역이었지만 지금은 빛이 바랜 조역일뿐이다. 젊은이들은 절대로 늙지 않을 줄 안다. 착각이다. 사람은 예외 없이 모두 늙는다. 노인 문제는 결국 나의 문제다.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문제인 것이다.

 

 

한국사회 고령화 실태

 

먼저 한국사회에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부터 살펴보자.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65살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를 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2007년에는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9.9%에 달했고, 2018년에는 65살 이상 노인이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사회가 노인문제와 관련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미처 대비할 시간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 급격한 인구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고령화사회(1864년)가 된 프랑스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넘어가는데 115년 △ 가장 먼저 고령사회(1972년)가 되었던 스웨덴이 85년 △ 가장 빠른 속도의 인구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이 24년 걸린 것과 비교해 볼 때 그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으로, '압축적 고령화'라고할 만하다. 게다가 이러한 압축적 고령화로 인해 2050년에는 일본ㆍ이탈리아 등 대표적 고령국들을 모두 제치고 전세계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최고령국(37.3%)이 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온다.

 

한국교회 고령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2006 한국 천주교회 통계」(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따르면 2006년 교회 고령지수는 11.6%로, 한국사회 평균보다 2%나 높다.

 

연령별 신자 증가현황은 교회 고령화 속도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다. 2005년과 2006년의 신자 수를 비교해보면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4.3%(40대 6.1%, 50대 12.5%, 60~64살 6.9%, 65~69살 7.3%, 70대 8.1%, 80살 이상 21.9%) 증가한 반면 39살 이하 연령대에서는 2.4% 감소했다. 이와 같은 연령별 신자 증가현황을 토대로 추정하면 2012년에는 고령지수가 20%, 2022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로 엄청난 증가 속도가 아닐 수 없다.

 

 

고령화시대, 무엇이 문제인가

 

오래 사는 것이 나쁠 수는 없다. 장수(長壽)는 지혜의 열매(잠언 3,16)이자 오복(五福) 가운데 하나이다. 오늘날 주요 선진국들에서 고령화가 커다란 이슈로 떠오른 것은 국가 재정지출 증가, 성장과 노동력 공급의 둔화, 보건ㆍ의료ㆍ복지 등 문제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사정이 더욱 딱하다. 충분히 준비할 시간적 여유 없이 급격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크게 세가지 문제점을 꼽아본다.

 

▲ 경제

 

선진국에 비해 사회보장 제도가 크게 미흡한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안정 문제는 매우 심각하고도 시급히 대처해야할 현안이다. 노인의 경제생활 안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금 제도이지만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도입이 늦었을 뿐 아니라 매월 지급하는 금액 또한 안정된 노후를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 건강

 

서울대교구 시노드 의안 준비위원회가 2002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이 가장 어려운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건강'(61.5%)으로, '경제'(30.8%)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경제 문제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노인층에 한정된 반면 건강은 거의 모든 노인에게 해당하는 문제인 이유에서다.

 

고령일수록 발병률은 높아지고, 질병 구조도 만성적ㆍ퇴행적으로 변한다. 병원 진료나 수발에 드는 비용은 노인 개인이나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된다. 노인 수발은 주로 가정에서 이뤄지기에 수발하는 가족은 스트레스나 갈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노인은 자녀에게 짐이 된다는 느낌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심하면 노인 스스로 가출하거나 가족이 노인을 학대하거나 버리는 일까지 생긴다.

 

▲ 소외

 

노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인간 존엄성에 상처를 입는 '소외'이다. 농업이 주를 이루는 대가족 제도 아래서 노인은 삶의 지혜와 실용적 지식의 보고였지만 이제는 지나간 옛날 이야기일 뿐이다. 사회와 가정 공동체에서 이전의 권위를 잃은 노인은 다만 부양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언급한 시노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자들은 노인에 대해 '존경'(14.4%), '온유/포용력'(23.1%)과 같은 연륜과 관련한 이미지보다는'보호해야 하는 약자'(53.6%)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자들 사이에도 노년을 퇴보의 시기, 노인을 인간적ㆍ사회적 무능력자로 보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교회 노인사목 현실

 

▲ 노인사목에 대한 낮은 인식

 

노인사목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례는 한국교회 전체 교구를 통틀어 노인 문제만을 전담하는 기구는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와 노인복지위원회 둘 뿐이라는 점이다. 그나마 전담 사제는 노인사목부를 담당하는 신부 1명이 전부다. 모든 교구가 청소년 전담 기구와 사제를 두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다. 비유하자면 시골에 계신 늙은 부모에게는 어쩌다 전화나 한번 하면서 자식에게는 비싼 과외다 보약이다 온갖 정성을 다하는 꼴이다.

 

노인복지시설 현황(2006 한국 천주교회 통계)을 살펴보면 한국교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은 △ 양로원 84 △ 요양원 33 △ 보호시설 19 △ 노인대학 146 △ 복지회관 17 △ 기타 34 등 모두 333곳이다. 얼핏 보기에는 적지 않은 숫자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복지시설이라고 보기 어려운 노인대학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급증하고 있는 노인 인구를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미미한 숫자에 불과하다.

 

▲ 노인대학 문제점

 

대다수 신자들이 인식하는 노인사목은 사실 본당 노인대학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쉽게 말하면 '노인사목=노인대학'인 셈이다. 문제는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본당이 전국적으로 많지 않고, 현행 노인대학 프로그램 또한 많은 한계와 함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2006년 통계를 보면 노인대학을 개설한 본당은 전국적으로 146곳이다. 전체 본당(1476곳)의 9.9%, 즉 10개 본당 가운데 한개 정도가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나 146곳 가운데 서울대교구(96곳)가 무려 65.8%를 차지했다. 노인대학의 2/3는 서울에 몰려 있는 셈이다. 대다수 시골 본당 노인 신자들은 노인사목과 아무런 상관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노인대학 내부를 들여다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이종범(프란치스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박사는 '가톨릭교회 고령자 사목현황 및 문제점'이라는 글에서 노인대학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노인사목의 정체성 및 다른 사목활동과 연대성 상실을 들었다.

 

이 박사는 "노인을 무기력하고 의존적이며, 사회에 더 이상 기여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계층으로 간주하면서 여생을 적절히 보내는 방법의 일환으로 '경로당'식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것은 노인사목 방향을 잘못 짚어도 크게 잘못 짚었다"고 강조했다. 노인 또한 젊은 층과 마찬가지로 자기실현의 욕구를 지닌 주체적 존재임에도 일방적 교육의 대상이나 주변인쯤으로 여기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으로, 노인들의 자발적 참여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노인대학이 본당의 다른 사목활동과 별다른 연계를 갖지 못한 채 '노인들만의 사랑방'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것 역시 큰 문제로 꼽힌다. 노인들이 본당 일원으로서 본당의 다양한 행사나 활동에 당당하게 참여하지 못하고, 항상 받기만 하는 수동적 입장에 머무는 한 어떠한 사목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사목 활성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청소년들은 노인을 통해 교회의 미래를 보기 때문이다. [평화신문, 2008년 5월 4일, 남정률 기자]

 

 

지금 우리 교회는 - 노인사목 (하) 전담기구 설치, 지역사회와 연대 적극 나서야

 

 

노인사목을 활성화하려면 각기 다른 노년층의 상황과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목이 필요하다. 사진은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가 젊은 노년층의 노후 설계를 돕고자 개설한 가톨릭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

 

 

생산성과 속도를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노인은 사회 발전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하는 소비적 존재로 인식되기 쉽다. 성경은 노인을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스승(집회 25,5-6)이라고 했다. 통합과 완성의 시기인 노년의 삶은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로워야 한다. 노인이 '노인'이라는 호칭을 거부하는 오늘날 노인이 노인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모든 세대가 노인을 존경할 수 있도록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가는 것이야말로 노인사목의 첫걸음이라 하겠다. 노인사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 노인사목에 대한 인식 제고

 

당연한 말이지만 노인사목을 활성화하려면 먼저 노인사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에 대한 사회의 배려나 정책에 비하면 교회는 아직 걸음마 단계나 마찬가지다.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할 이는 본당 사제다. 본당에서 차지하는 사제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인사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좀더 효율적 노인사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본당 사제의 의식이 다른 무엇보다 먼저 요구되는 것이다.

 

▲ 노인사목 전담 부서 설립 및 노인대학 확산

 

교황청 평신도평의회는 '노인사목 지침'을 통해 교구에 노인사목 전담 부서를 설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시노드 후속 교구장 교서 「희망을 안고 하느님께」도 교구에 노인사목부를 설치할 것(평신도 56항)을 건의했다. 노인사목을 강화하기 위해선 노인문제만을 전담하는 부서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노인사목 전담 부서를 두고 있는 교구는 시노드 정신에 따라 2005년 12월 사목국 산하에 노인사목부를 신설한 서울대교구가 유일하다. 대다수 교구는 본당 노인대학들의 협의체인 노인대학연합회를 교구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전담 사제가 없는 상황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전국 차원의 노인사목 또는 노인대학연합회 관련 사제 모임도 없다. 주교회의 산하에 청소년사목위원회를 두고 청소년 사목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과는 크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노인사목 전담 부서는 본당 노인분과와 연계를 갖고 노인정책 수립ㆍ노인교리ㆍ노인자원봉사ㆍ또래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등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본당 노인대학의 확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울러 지구와 개별 본당의 노인사목이 좀더 긴밀한 협조 체제 아래 효율적으로 이뤄지려면 지구 노인사목 지도 사제를 임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사목

 

노인층 역시 연령대별로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있고 또 각기 다른 욕구를 지녔기에 그러한 상황과 욕구에 부응하는 사목이 요청된다. 일반적으로 65살 이상을 뭉뚱그려 노인이라고 부르지만 젊은 노인층부터 80대 이상까지 고루고루 분포돼 있고, 또 제각기 다른 환경에 처해 있기에 각각의 경우에 적합한 '맞춤형 사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가 노인층을 △ 55~64살(Young-old) △ 65~79살(Middle-old) △ 80살 이상(Old-old) 등 3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 특성에 맞춘 사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대표적 예다.

 

이성원(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 신부는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60~70대 노인들까지 경로우대의 대상으로만 보는 기존 노인관은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접근방식이자 노인들이 설 자리를 좁게 만드는 것"이라며 "교회는 노인이 노인사목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노인사목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양한 사도직 활동 기회 제공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노인들에게 보내는 서한」(1999년)에서 "매우 많은 가정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자와 손녀들에게 신앙의 바탕을 가르치고 있다"며 노인의 긍정적 역할을 역설했다. 많은 노인들은 사도직 활동에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아낌없이 바칠 충분한 육체적ㆍ정신적 힘을 갖고 있다. 서울대교구 시노드 설문조사(2002년)에 따르면 노인 신자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봉사활동은 '노인ㆍ병자가정 방문'(66.7%)으로 나타났다. 교회는 노인들이 각종 사도직 활동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특히 노인들 스스로 다른 노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그들과 함께 사도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 재가노인에 대한 배려

 

주요 선진국들의 고령화 대책 가운데 하나가 의료비 지출 절감을 위한 '기관 요양에서 재가 요양'으로 전환이다. 주교회의 한국사목연구소는 '오늘날 고령화 사회의 사목 방향'(2003년)이라는 논문에서 "교회로서도 건립과 운영에 많은 비용이 드는 노인복지 시설보다는 재가 노인에 대한 봉사와 배려가 더 효율적"이라며 "교회 자원을 활용해 자원봉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모집 관리하고, 가정방문 호스피스 등 노인 관련 사도직 수도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재가 노인에 대한 복지 서비스와 사목적 배려를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가 노인복지 시설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노인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 지역사회와 연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는 노인을 위한 예산 편성과 자원 마련에 적극적이다. 교회에는 외부 자본의 유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본당 예산만의 노인사목은 여러모로 한계를 지니며, 노인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지 못한다. 본당이 속한 지역의 다양한 인적ㆍ물적 자원과 연대하고 적극 활용한다면 기대 이상의 사목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 하나의 노인사목, 오름회

 

노년기를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노인사목이라면, 노인사목의 이름에서 '오름회'를 빼놓을 수 없다. 저물어가는 시기로 생각하기 쉬운 '은퇴 후 제3기'를 하느님께서 덤으로 주신 축복의 시기로 여기면서 하느님을 향해 자신을 봉헌하며 더 건강하게, 더 기쁘게, 더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돕는 모임이 바로 오름회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오름회는 현재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 3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둔 국제 단체로, 국내에는 2004년에 들어와 서울대교구 인준을 받았다.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매주 또는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친교ㆍ영성ㆍ자기계발ㆍ봉사 등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평화신문, 2008년 5월 11일,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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