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성인ㅣ순교자ㅣ성지

[성인] 성녀 김임이 데레사

스크랩 인쇄

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4-10-30 ㅣ No.76

성녀 김임이(金任伊) 데레사(1811-1846)

 

 

동정녀이며 순교자인 김임이 데레사는 서울의 교우 가정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이미 수정할 결심을 하고 그 후로 신앙생활에만 전념했다. 20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오빠 베드로와 함께 친척들의 집을 전전했고, 1839년 기해박해 후에는 이문우 요한의 양어머니 오 바르바라의 집에서 5년 동안 살았으며, 1845년부터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갔다. 1846년 5월 김대건 신부가 체포되자 당시 회장이던 현석문 가롤로는 김 신부의 집에 남아 있던 여교우들을 새 집으로 피신시켰는데, 7월 11일 포졸들이 새 집에 들이닥쳤다. 이렇게 해서 현석문, 정철염, 이간난 등과 함께 체포된 김임이는 9월 20일 매를 맞아 거의 반죽음이 된 상태로 포청에서 6명의 교우와 함께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니 나이는 36세였다.

 

- 성 현석문(玄錫文) 가롤로, 성녀 이간난 아가타, 성녀 정철염(鄭鐵艶) 가타리나와 함께 체포됨.



306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