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3월 18일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 주교 학자: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깨끗이 준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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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17 ㅣ No.34

3월 18일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 주교 학자

 

독서기도

 

제2독서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 주교의 ‘예비자 교리’에서 

(Catech. 3,1-3: PG 33,426-430)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깨끗이 준비하십시오

 

 

수난당하실 때 히솝의 줄기에다 마실 것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권능을 힘입어 히솝의 물 뿌림을 입고 영적인 히솝으로 씻음 받을 이들 앞에서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라.” 하늘의 권능들이여, 즐거워 하십시오. 영적 신랑과 결합하려고 하는 영혼들이여, 마음을 준비하십시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정의의 자녀들이여, “주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는 요한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십시오. 영원한 생명에 곧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십시오. 성실한 신앙을 통해서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깨끗이 하십시오. 신랑의 혼인 잔치에 부름받을 때 정결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참회를 통하여 여러분의 옷을 씻으십시오.

 

신랑이 주시는 은총은 풍부하고 또 그분은 그것을 아낌없이 주시므로, 그분은 모든 사람들을 차별 없이 부르시며 당신 사자들의 외치는 소리를 통해 모든 이들을 한데 모으십니다. 그 다음 주님은 그들 가운데서 세례의 상징인 결혼식에 참석할 자격이 있는 이들만을 친히 뽑으실 것입니다. 등록된 여러분들 중 누구도 “친구여, 결혼 예복도 입지 않고 어떻게 여기에 들어왔소?”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여러분은 모두가 오히려 “잘했다. 너는 착한 종이로구나. 네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일을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는 말을 들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은 문밖에 서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임금은 나를 당신 궁방에 들어가게 하셨다. 내 영혼아, 주님 안에 기뻐하라. 그는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 주셨고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 주셨으며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 주셨다.”

 

여러분 각자의 영혼은 아무 티도 구김살도 없이 나타나야 합니다. 몰론 은총을 받기 전에 이렇게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죄 사함 받기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그래서 죄 사함을 받기 전에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은총을 받은 후 여러분의 양심은 아무 흠도 없어야 하며 은총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형제들이여, 이 세례는 매우 중요한 것이므로 세심하게 준비한 후 그것을 받으러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각자는 헤아릴 수 없는 천사의 무리가 옹위한 가운데 하느님의 면전에 서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여러분의 영혼에다 인호를 박아 주시고 여러분을 위대한 임금의 군사로 선택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외적으로 정결한 흰옷을 입는 것만이 아니라 참으로 신심 깊은 마음으로 자신을 준비하십시오.

 

 

응송  말라 2,6; 시편 88(89),22

 

◎ “그의 입에는 참된 법이 있고, 그의 입술에는 거짓이 없도다. * 그는 나와 함께 잘 지내며 올바르게 살리라.” 하고 주께서 말씀하시는도다.

○ 내 손이 항상 그와 함께 있고, 내 팔이 그를 굳세게 하리라.

◎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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