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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묘비에 적을 성경 귀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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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ㅣ No.650 어머님께서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청천벽력에 날벼락을 맞은 기분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슬픕니다.
이제 62이신데, 제가 장남인데 너무 늦게 결혼해서 손주를
오매불망 고대하였는데 결혼한지 3개월밖에 안되어서 손주를
품에 안겨드리지도 못하고 가시게 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평생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교통사고 당하신 날도 성당 저녁미사 가시다
봉변을 당하셔서 제가 서울에서 사고 소식을 접하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이미 임종하셨더라고요. 정말 너무 가슴 아픕니다.
이제 결혼해서 정말 효도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어제 발인하셨고 내일 "삼우제"입니다.
묘비 앞에 놓일 "석상"에 성경 귀절을 적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너무 정황이 없어서 이제서야 글을 남깁니다만...
조금 급합니다.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더욱 고맙구요.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문자를 넣어주시면 더욱 고맙겠네요.
삼우제여서 바쁘다보니 인터넷에 접속할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요.
문자로 받으면 그 때 바로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016 286 2190
감사합니다.
P.S : 저희 어머니는 하느님 곁으로 가셨을 겁니다.
평생 하느님을 섬기시고 진심으로 성당이나 봉사회 나가셔서
봉사하시는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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