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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2006년 교회 통계 연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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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8-06-24 ㅣ No.89

교황청 ‘2006 교회 통계 연감’ 발행


전세계 가톨릭 신자 11억 3075만명... 총 인구의 17.3%

 

 

2006년 12월 31일 현재 전세계 가톨릭 신자 총수는 총 11억 3075만명으로 세계 총인구 65억 4282만 4천명(2006년 6월 30일 기준 UN ‘인구 연감’)의 1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발표한 ‘교회 통계 연감’(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06)에 따른 것으로, 전년 대비 약 1600만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대륙별로 인구 대비 신자 비율을 보면, 아메리카가 62.8%(5억 6303만 5천명)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유럽 40.0%(2억 8210만 8천명), 오세아니아 26.3%(882만 8천명), 아프리카 17.1%(1억 5831만 3천명), 아시아 3.0%(1억 1846만 6천명) 순이다.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브라질(1억 5781만 6천명)이고, 멕시코(9637만명), 필리핀(7050만 2천명), 미국(6753만명), 이탈리아(5645만 4천명), 프랑스(4642만 7천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27개 국가 중 48번째이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5번째로 집계됐다.

 

교구 수는 총 2923개(라틴 예법 2707개, 동방 예법 216개)이고, 본당은 21만 8117개, 공소는 12만 2030개로 집계됐으며 교구당 평균 본당 사목구 수는 147개이다.

 

회의 사도직 인력 현황을 보면, 주교 4898명, 신부 40만 7262명(교구 신부 27만 1091명, 수도회 신부 13만 6171명), 종신 부제 3만 4520명, 수사 5만 5107명, 수녀 75만 3400명, 재속회원 2만 8041명, 평신도 선교사 21만 6768명, 교리교사 298만 6689명이다.

 

사제 양성 기관은 총 6475개로, 그 가운데 교구 사제 양성 기관은 3143개, 수도 사제 양성 기관은 3332개이다.

 

교육 기관과 소속 학(원)생 수를 살펴보면, 유치원이 6만 4410개에 618만 99명, 초등학교가 9만 152개에 2859만 5844명, 중고등학교가 3만 9370개에 1687만 4971명이다.

 

사회 복지 기관은 11만 5893개로, 여기에는 병원, 장애인 시설, 고아원, 탁아소, 혼인 상담소, 사회교육 또는 재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2006년의 영세자 수는 1690만 9754명명으로, 이 가운데 만 7세 미만의 유아 영세자가 1437만 4327명(85.0%), 그 이상의 어른 영세자가 253만 5427명(15.0%)이다. 교회 예식으로 혼인한 사람은 307만 6411명인데, 이 가운데서 26만 8016(8.7%)은 혼종혼(混宗婚)이다.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은 890만 3473명명, 첫영성체자는 1125만 1737명이다.

 

[가톨릭신문, 2008년 6월 22일,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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