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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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동영상 '하느님의 이메일(편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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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zvezda] 쪽지 캡슐

2008-07-10 ㅣ No.598

안녕하세요? 저는 신갈성당 중고등부 교사 김동진 마르첼리노인데요,

제가 2004년 서교동 성당에서 중고등부 교사를 할 때

'하느님의 이메일'(혹은 편지??)라는 제목의 플래시(SWF파일) 동영상을

여름캠프 프로그램에서 사용했었는데요,

그동안 PC를 여러 차례 옮겨서 사용하다 보니 그 파일을 그만 분실하였습니다.

이번 캠프 때도 사용하고자 하는데

혹시 보유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그 파일을 얻고자 도움을 청합니다.

 

참고로 그 플래시 파일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메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찾고 있는 플래시 파일에

등장하시는 하느님은 귀엽고(?) 밝은 캐릭터의 하느님이십니다.

유초등부 달력에 나올 법한... ^^

 

아래 내용 참조해 주시고요, 보유하고 계신 분은 모쪼록 도와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주신다면 zvezda@naver.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주님께 감사드리며.... ^^

 

=== 다음 ===

 

하느님의 e-mail~~

 

"네가 아침에 일어날 때 너를 보면서

혹시나 어제 일어났었던 좋았던 것에 대해서

너의 생각을 말하던지,

아니면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기를 기대했었지만

입을 옷을 골라서 입기에만 바쁜 너를

바라보기만 하였단다.

 

또 다시 기다려 네가 집 주위를 뛰고 난 후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서

잠시 멈추고 나에게 아침인사를 할 줄로 생각하였지만

 

넌 여전히 혼자만 바쁘더구나

 

그리고 15분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다가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고서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나...생각하였단다.

 

그러나 너는 전화기로 달려가서

최근의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친구와 잡담만을 하더구나...

 

네가 직장에 출근을 하여 근무를 하는 동안

하루종일 기다렸지

그러나 그 많은 일들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바빠서 나에게 말을 못하려니...

생각을 했다.

 

점심식사 바로 전에 네가 고개를 숙이는 대신에

주위를 둘러보는 것을 보면서

이제야 네가 나에게 이야기하지 않은데 대하여

당혹해 하지는 않을까

짐작을 했었다.

 

왜냐하면 그때 네 책상 서너개 건너편에서

네 친구가 식사를 하기 전에

잠시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지.

그러나 여전히 너는 하지를 않더구나...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었고,

네가 언젠가는 나와 이야기를 하겠지..

하는 바램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러나 집에 돌아와서도

너는 할 일이 많은 것처럼 보이더구나

 

일들을 대충 끝내고서는 TV를 켰지,

TV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너는 무슨 프로그램이 있던 지간에

매일 많은 시간을 TV 안에서 보내고 있지.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쇼프로그램을 즐겨보잖니?

 

네가 TV를 보고 또 식사를 하는 동안

끈기 있게 기다렸지만

너는 여전히 내게 말을 걸어오지 않더구나

 

잠자리에 들 때 너는 매우 지쳐있는가 싶었어.

가족들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는

침대에 파묻혀 이내 잠이 들었지

그러나 괜찮다.

 

항상 너를 위하여 어느 곳이든지

내가 함께 있다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하더라도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인내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너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인내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기 때문이야.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매일같이 네가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하고 나를 생각하고

또한 네 마음속에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지는 시간이 있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그러나 나 혼자만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지.

 

네가 다시 일어나는구나 

잘 자거라... 

 

너의 친구인 하느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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