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교회문헌ㅣ메시지

2004년 교황님 담화문(새로운 세상의 심부름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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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춘 [yohan-maria] 쪽지 캡슐

2006-01-17 ㅣ No.180

새로운 세상의 심부름꾼(messenger)

 2004년 1월 8일 로마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의 존엄성과  권리”라는 제목의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인간적이고 신학적인 체계적학문의 전문가들인 사제들, 종교인, 사목적 삶 속에 들어선 남여 평신도 여러분, 여러분은 정신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주제에 대해 인간적이고 그리스도인적인 교육을 통하여 놓여진 여러 가지 섬세한 문제들을 연구하기 위해 로마에 모였습니다. 신앙교리 성성을 통해서 조직된 이 심포지엄은 장애인들에 대한 유럽인의 해의 이상적인 어떤 결론처럼 표현되고, 그리로부터 매우 부유하고 풍족한 교회의 가르침의 행적 속에서, 다양한 수준으로, 다양한 접합들 속에서 이 행적을 가지고 하느님의 백성에 대한 현실적이고 방대한 약속과 교신하게 될 것입니다.”

장애인은 각 인간 존재의 유일한 존엄성에 가치를 부여함

 모든 성찰에 대한 출발점은 그리스도인적 인간학의 기본적인 신념들 속에서 뿌리내려 집니다. 장애인은 정신적이거나 감각기관 또는 지적능력에서 손상돼 보일 때라도 신성하고 소외될 수 없는 권리들을 가진  모든 고유한 인간 피조물로써 충만한 인간 주체입니다. 사실, 인간 존재는 삶이 전개되는 조건들과 인간 존재가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는 별개적으로 자신의 현존 초기부터 자연적 죽음의 순간까지 유일한 존엄성과 특별한 가치를 소유합니다. 모든 한계들과 고통으로 찍혀진 가진 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우리자신에게, 존중과 지혜를 가지고서 인간의 신비에 대해 묻는 것이 의무가 되도록 해 줍니다. 사실, 우리는 더 인간 현실에 대한 애매모호 하고 알려지지 않은 구간들을 관통하고 있으며, 가장 어렵고 근심스러운 상황들 속에서 더 세밀하게 인간 존재의 위대함과 존엄성이 재발견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의 상처입은 인간성은 우리의 형제, 자매 각각 안에 있는 성자 안에서 자녀가 되도록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인간 존재에 대한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알아보고,  맞이하고, 촉진시키는 데에로 초대합니다.  

각자의 권리들을 촉진시키고 확인 하는 것

 어떤 공동체의 품속에 있는 삶의 장점은 가장 약한 사람들과 가장 빈약한 사람들에게로의 참여 속에서, 그들의 남성과 여성으로써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 속에서 어떤 약속을 통하여 큰 부분으로 측정됩니다. 권리들의 세계는 건강한 사람들의 유일한 부속물이 될 수 없습니다. 장애에 접한 사람도 역시 모든 육적, 심적, 영적차원의  잠재능력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가장 약한 사람들의 권리들이 인정받을 때에만 한 사회가 권리와 정의 위에 세워질 수 있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존엄성과 권리들을 인정하고 촉진하면서 우리 모두와 우리 각자에게 있는 존엄성과 권리들을 알아보고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완전히 기능적이고 자주적이며 독립적인 사람들에게만 자리를 남겨두는 사회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회가 아닐 것입니다. 효율성위에 세워진 차별대우는 인종과 성별 또는 종교위에 세워진 차별대우보다 덜 비난 받을 만한 것이 못됩니다. 차별대우적인 세심한 모습은 역시 정치인들과, 현실에 교신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생각한 끝에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며 불의한 삶의 양식들을 제시하면서 장애인의 결함을 엄폐시킬 것과 부인할 것을 찿는 교육 계획들 속에서도 존속합니다. 정의는 자신들의 능력과 한계를 참조하면서 타인의 삶과 각각의 특수하고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것에 대한 주의깊고도 호의적인 귀기울임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모두의 진솔한 약속(engagement)

 장애에 의한 다양성은 유일하고 존중적인 개인성 안에서 통합 될 수 있으며, 가족, 교사들과 친구들 그리고 온 사회 전체가 이것에 기여해야 합니다. 장애인에게는 모든 다른 인간 인격에게서처럼,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자신을 위해서 참으로 좋은 것을 하는 것과 초자연적이고 인간적인 소명에로의 충실함을 가지고 응답하는 것과 항상 더 많이 자신들의 풍요함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권리들에 대한 인정은 삶의 구체적인 조건들과 지원구축들, 생존에 필요한 것들과, 장애인에 대한 활력증가, 그리고 장애인의 가족부터 해서 장애인의 처지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응답할 수 있는 법적 보호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몫에 대한 진솔한 약속이 동반되게 해야  합니다. 모든 다른 고찰이나 특별한 관심과 모임을 넘어서 이 사람들에 대한 전적인 선(善)을 촉진하도록 시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장 막대한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무게를 내포하게 되더라도 그들에 대한 지원과 필요한 보호를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보다도 정신지체에 닿은 주체들은 더 많은 주의력과 애정과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거의 무기력하고 방어력 없이 삶에 과감하게 맞서야할 어려운 의무 속에 그들을 혼자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 

일치의 관계들을 위하여

 장애인에 대한 성적이고 애정적인 차원의 관심은 특별한 주의를 받을만합니다. 이는 특별하게 표면적이고 축소되며 게다가 관념적인 방식으로 자주 소홀히됬고 뻔뻔스럽게된 모습과 관련됩니다. 반대로 성적요소는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상과 흡사함으로 창조되는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며 최초의 방식으로 만남과 일치 속에서 실현되도록 불려 졌습니다. 장애인의 성적, 애정적 교육을 위해 전제된 것은 적어도 장애인이 다른 모든 사람들과 동등한 애정이 필요하다는 신념 속에 위치합니다. 그도 역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필요하며, 다정함과 친밀함 그리고 친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실은 장애에 접한 사람이  유년기에서 성년으로 넘어갈 때 더 분명하게 되어가는 불리한 조건들 속에서 항상 이 요구들을 살아야 합니다. 장애를 지닌 사람은 정신과 개개인간의 관계에서 불리하지만 그가 인격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고, 알려 질수 있는 참된 관계들을 찾습니다.
 몇몇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인도된 경험들은 열띠고 격려하는 공동체 생활, 항구하고 신중한 교육적 지원, 적절한 방법으로 준비된 사람들과의 우정적인 관계에 대한 촉진, 충동과 성적수줍음에 대한 건전한 감각을 발전시키는 데에로 이끌리는 습관, 개인적인 친밀감에 대한 존중으로써 정신 지체를 지닌 사람의 주제를 애정적인 방식으로 균형을 회복시키는 데에, 풍부하고 윤택하며 만족스러운 개개인간의 관계들을 살아가는 데에로 인도하는 데에 자주 성공하는 것을 증명 해 주었습니다. 장애인에게 우리가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우리의 눈에 그가 어떤 가치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줌을 의미합니다. 주의깊은 귀기울임, 생활에 필요한 것들에 대한 이해, 고통들에 대한 분담, 동행 속에서의 인내는 장애인 자신의 가치를 알아차리게 하고,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식을 취하도록 하기위해서 장애인을 일치로 이루어진 인간관계 속으로  인도하는 길과 같습니다.

인류의 특별한 증인들인 장애인들
 
어떠한 의심도 없이, 인간 조건에 대한 근본적인 연약함을 보여주는 장애인들은 고통에 대한 드라마(각본)의 한 표현입니다. 쾌락주의에 굶주리고, 덧없고 현혹하는 아름다움으로 장님이 된 우리의 세상 속에서 그들의 어려움들은 자주 어떤 추문처럼, 어떤 도전과 재빠른 방식으로 없애야 하거나 해결해야 할 어떤 부담처럼 인지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장애인은 십자가에 달린 성자(예수님)의 살아있는 성상을 표현합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서 무가치하게 되고 죽기까지 순명했던 분에 대한 신비적인 아름다움을 일깨워 줍니다. 장애인은 우리에게 인간 존재의 최종적 중요성은 모든 외관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장애인들은 인류에 대한 특전적인 증인들이라고 제목 지워졌습니다.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우리를 구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줄 수 있으며, 더 이상 권력과 폭력과 침략을 통해서 통치되는 세상이 아니라 사랑과 결속과 맞아들임을 통해서 통치되는 새로운 세상, 우리를 위해서 육화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빛을 통하여 변모된 새로운 세상의 심부름꾼들이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의 길

이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참석과 여러분의 약속은, 하느님께서는 항상 작은이들과 가난한 이들과  고통 받고 경시되는 이들 곁에 계심을 말해 줍니다. 사람이 되시고, 외양간의 가난함 속에서 태어나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슬퍼하는 사람들의 지복을 자신 안에서 선포하셨고, 죄를 제외한 모든 것 속에서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운명을 나누셨습니다. 갈바리아산 이후, 사랑으로 포옹된 십자가는 생명의 길이 되었고, 만약 우리가 인간적 고통에 대한 어려운 길을 맡기는 내어맡김으로 내리달릴 줄 안다면 모든 바램과 기다림을 초월하는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기쁨이 우리와 우리의 형제들을 위해 꽃 피울 것이라는 것을 우리 각자에게 가르쳐 줍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 강복을 드립니다.                                    


p.s : 제목과 강조된 글들은 편집자에 의한 것입니다.


및음과 빛 공동체 : 장애인들과 그 부모님들과 친구들의 사랑의 만남

부산 샛별 모임 책임자 : 곽유영(루치아),한종석(고르넬리오)

http://www.faithnlight.wo.to/ 홈페이지

oswin@hanmail.net   부산책임자

kgm03@hanmail.net  한국책임자

한글번역 : 사도 성 요한 수도회 (요한마리아 형제)

사도 성 요한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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