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월)
(백)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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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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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event] 쪽지 캡슐

2008-02-22 ㅣ No.556

망자

 

가톨릭 용어 사전에 의하면

죽은 이

죽은 사람을 예전에는 망자(亡者)라 하였다. 교회에서는 연도(煉禱) 때, 그리고 장례 전 3일 전후까지 죽은 자를 망자로 일컫다가, 3일이 지나면 연령(煉靈), 세상을 떠난 자, 죽은 자 등으로 호칭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망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1) 즉 "망자" 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뾰족한 정답이 보이지 않지만 

     일반적인 호칭은 가톨릭 용어 사전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죽은 이" 로 하되
     좀 더 한국 천주교에 걸맞는, 맵씨 있는 용어를 찾아보면

2) 장례 전후 3일을 따지지 말고 
    연도에 나오는 "연령"으로 호칭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망자" 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망인" 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망자를 위하여 빌으소서." (옛 기도)

     대신에 정식 성명을 넣어서
    "이 아무개 세실리아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로 하든지
     성명이나 세례명을 넣지 않고 부를 때는

3) "연령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아무튼 "망자" 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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