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답송ㅣ복음환호송
연중 제 11주일 화답송, 복음환호송, 단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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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에 보면 한 여인이 귀한 옥합을 깨어 향유를 쏟아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립니다.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죄녀에게 몸을 맡기셨다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개의치 않으시고, 오히려 그 죄녀의 회개와 믿음과 사랑을 칭찬하십니다.
가끔씩 어느 성당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계획하면 교회가 사치스럽다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우리가 가진 것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을 바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회개와 믿음과 주님께 대한 사랑의 표시일 수 있습니다. 이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성음악 봉사자들도 향유가 든 옥합을 깨는 정성으로 우리의 최선을 다한 찬미소리가 나오도록 노력하고 전례에 임합시다.
백 남 용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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