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악보ㅣ감상실

제6회 수원교구 창작성가제 참여곡 '소중히 하리' G코드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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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yanus91] 쪽지 캡슐

2013-08-25 ㅣ No.10367

진화론 신봉자로서 하느님의 피조물임을 고백하는 일이 가치관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는 이유는 진화 역시 엄청난 시스템이 지배하는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기적인 기온변화와 산소농도변화, 그리고 그 안에서 언제나 살아 숨쉬는 생명이 있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외할 일이다. 지구의 생성, 생명활동, 인간이 번성하고 있음을 단지 물질세계의 우연의 산물로 보는 것이 오히려 더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나는 하느님의 개입을 믿는다. 그렇기에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의 극치이며 우리는 좀 더 겸허하게 이 세상의 생명들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때문에 멀쩡한 강바닥을 마음대로 파헤치고, 정치적 이해때문에 세계유산으로 남아야 할 지형을 파괴하는 일은 그래서 해서는 안되는 일인 것이다.

 

하느님의 피조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 그 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행성, 지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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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수원교구 창작성가제 본선진출했던 곡 '소중히 하리'를 쓸 때 가졌던 제 생각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많은 의미가 다 전달되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가볍지는 않게 만들었습니다.

 

쓰고 보니, A코드에, dim 에... 나름 복잡하다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 G코드에 쉬운 코드로 수정을 좀 해보았습니다.

 

첨부파일에는 가이드 음원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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