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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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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에서 희년을 보다: 희년에 순레자들이 부른 로마 찬미가(O Roma nobi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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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ㅣ No.5667 [교회사에서 희년을 보다] 희년에 순레자들이 부른 로마 찬미가(O Roma nobi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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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찬미가 https://youtu.be/yk8ln5P7wl4?si=FxGx1YtRuHSfLoZV
[2025년 5월 11일(다해)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수원주보 4면, 황치헌 요셉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0 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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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가 루드비치 폰 파스토르(Ludvig von Pastor)에 따르면, 1450년 성년 동안 로마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무덤에 도착한 순례자들은 8세기부터 전해 내려온 순례자의 노래인 “로마 찬미가(O Roma nobilis)”를 부르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순교자들의 피로 거룩해진 로마와, 그곳에 잠든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를 찬미하며 자비를 구하는 찬미가입니다. 교황 요한 23세는 1963년 1월 6일 로마시 대표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 찬미가 1절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유튜브 등에서도 이 찬미가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습니다. 희년을 맞아 로마 순례를 계획하는 한국 순례자들도 함께 부를 수 있기를 바라며, 찬미가의 3절까지 악보와 함께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