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9일 (금)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곧 그의 나병이 가셨다.

악보ㅣ감상실

[성탄] 고요한 밤길로 (In notte placida)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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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섭 [bongsub] 쪽지 캡슐

2026-01-08 ㅣ No.12891

이탈리아어 성탄 노래 "고요한 밤길로 (In notte placida)"에 우리말 가사를 붙이고 편집한 악보를 올립니다. 성가대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익힐 수 있는 4부 합창곡입니다.

프랑스 바로크 작곡가인 프랑수아 쿠프랭(François Couperin, 1668-1733)의 곡에 가사를 붙인 것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따라서 이 악보에도 "Attributed to François Couprin"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유럽 쪽에서는 많이 부르는 듯하고, 따라서 많은 편곡판도 존재합니다. 예컨대 "Anima Christi"의 작곡자로 유명한 Marco Frisina 몬시뇰도 이 노래를 편곡하여 앨범에 수록한 바 있습니다. 여기 올리는 버전은 널리 퍼져 있는 4부 버전이고, 편의상 합창악보와 거의 같은 피아노 반주부도 표시했습니다.


제가 이탈리아말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영문 번역본과 인공지능의 단어별 해석을 참조했습니다. 가사의 운율을 음악에 맞추기 위해서 의역하거나 줄인 부분도 많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컨대 "건초가 딱딱해도 (
Se il fieno è rigido)"라는 부분은, 구유에 깔아 둔 건초가 말라서 거칠어졌다는 의미로 이해하여, "구유가 거칠고"라고 의역했습니다.

참고로, 부족하지만 저희 성가대에서 이 한국어 가사로 부른 영상도 링크합니다. (이 악보의 반주와는 살짝 다르게, 트럼본이 들어갔고 무반주로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https://youtu.be/e2uCwvfoFao?si=9SAFpK9OwHP9gb1a


[한국어 개사본 (이봉섭 번역)]

고요한 밤길로, 저 하늘에서,

큰 사랑이 내려오셨네,

온 세상의 구원자께서.

 

위대한 신비가 이 땅에 울리네.

이스라엘의 주님 나셨네.

온 누리의 가장 귀한 꽃!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영광을

모든 민족아 노래하라! (Gloria!)

너희의 마음을 활짝 열어,

희망과 사랑을 맞이하라!

 

대지가 차갑고, 밤하늘 어두워도,

제 마음에 와서 머무소서,

이 사랑이 따뜻하오니.

 

구유가 거칠고, 찬바람 매서워도,

이 사랑을 받아주소서,

주 예수님 안아 모시오니.

 

[이탈리아어 원 가사]

In notte placida, per muto sentier,

dai campi da cieli scese l'Amor;

dell'alme fedeli il Redentor.

 

Nell'aura è il palpito d'un grande mister;

del nuovo Israello nato è il Signor,

il fiore più bello dei nostri fior.

 

Cantate popoli, gloria all'Altissimo!

L'animo aprite a speranza, ad amor.

 

Se l'aura è gelida, se fosco è il ciel;

oh vieni al mio cuore, vieni a posar,

ti vo' col mio amore riscaldar.

 

Se il fieno è rigido, se il vento è crudel;

un core che t'ama voglio a Te dar,

un ben che Te brama, Gesù, cu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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