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7일 (월)
(백) 부활 제4주간 월요일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강론자료

2026-04-19...부활 제3주일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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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gold] 쪽지 캡슐

2026-04-25 ㅣ No.2589

게시글 본문내용

주제...예수님의 부활에...


사람을 놀랍게 하는 일은 세상에 여러 가지입니다. 기름 값도 오르게 하고 힘을 앞세우면서 자기가 하는 일을 모두 정의로 포장하고, 전쟁을 일으키면서도 자기는 옳은 일을 하고 드러내는 것이 현실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자기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말하지 않을 텐 데,그런 세상에 사는 우리는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세상에서 맞대응 할 힘이 없다면 그 어려움은 더 클 것입니다.

오늘은 부활대축일을 지내고 제3주일입니다. 부활시기를 지내면서, 우리는 삶에서 놀라운 일이 된 예수님의 부활에 관하여 독서와 복음에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여러 차례 들은 이야기이지만, 그 소리는 우리의 삶에 얼마나 진실이 되겠습니까?

진실과 거짓은 우리의 삶에 실현됐다고 말하는 내용일까요? 아니면 사람이 믿고 싶은 대로 포장된 것이겠습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우리의 삶에 남는 좋은 영향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예수님께서 이루신 부활이 없는 것처럼 되는 일은 아니니, 그 대상이 된 부활을 올바르게 대하는 삶에만 좋은 결과가 남는다고 말할 것입니다

오늘, 올해 부활시기의 3번째 주일에 들은 내용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에 있은 일이라고 전하는 엠마오로 갔던 제자들의 행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를 향해서 갔던 2명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일이었을까요? 그 2명의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으로 체험했으면서도 그 놀라운 일을 현실에서 알아듣지 못한 안타까운 사람이었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안식일 다음 날인 주일의 아침 이른 시간에 여인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놀라운 소리를 들었으면서도 그 2명의 제자는 예루살렘을 떠나 자기들이 친숙했던 동네 엠마오로 간 사람들이었습니다. 귀로는 들었지만, 자기들의 몸으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받아들이지 않은 두 사람이었는데도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오시어, 그들과 함께 성찬례를 거행하시는 일로 그들이 부활의 기쁨에 참여하도록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부활을 어떻게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이겠습니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부활을 제대로 믿는 사람이라는 증거가 되겠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스승님은 부활하셨다고 힘있게 선포한 것은 성령의 힘을 받고 난 다음이었습니다만, 우리는 현실에서 성령강림이 있은 다음에는 연중 시기로 기억하기에 사도들이 겪었던 것과는 다른 감정을 가질 것입니다. 제자들은 성령강림을 만난 다음에 예수님의 부활에 관하여 목숨을 내어 놓기까지 충실하게 활동한 사람으로 기록하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우리들은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들려오는 부활에 관한 놀라운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는 어떻게 사는 사람이겠습니까? 시대가 달라지고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이 다르기에, 우리의 삶에 차이가 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진 놀라운 일을 대하면서 우리가 갖는 자세도 올바른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놀라운 것을 바라면서도 정말로 놀랍게 행동하지 않는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부활에 관하여 어떤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는 사람일까요? 우리가 부활의 놀라움을 드러내는 체험은 어떤 것을 해야 부활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활이라는 선물을 우리는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살까요? 그랬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우리가 실제로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는 부활의 삶에 참여하도록 살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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