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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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8... 부활제4주간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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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그리스도인이란?
사람은 편의에 따라 같은 생각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이러저러한 표현으로 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낱말을 잘 알아듣게 되면, 개인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명칭을 붙인 단체를 생각하면서 그들에 관해서는 다 안다고 말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의 뜻을 알아들으려고 애쓰고 현실의 삶에서 그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오늘 독서에서는 그 낱말이 처음 시작된 상황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던 안티오키아 교회공동체의 사람들이 그런 표현으로 불렸다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을 통해서 우리가 사람의 특징을 묶는 명칭을 아는 것보다는 그들이 살았던 삶의 모양을 알아듣고 실천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그리고 우리는 현실에서 그 표현을 얼마나 잘 드러내는 사람이겠습니까?
인류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전하러 오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삶이 그리스도인이라는 표현 안에 담긴 뜻일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설명하는 표현도 되지만, 내가 드러내는 삶의 모습을 무엇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내 삶의 모양은 달라질 것입니다.
성소주일을 지내면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살아계실 때 성전에서 움직이시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삶의 뜻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올바른 생각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메시아라면 그렇다고 분명히 말해 달라는 사람의 생각에는 실제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을까요? 여러 가지로 판단이 가능하지만, 낱말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내 삶의 자세를 정하는 것보다는 내 생각과 삶의 표현을 잘 드러내면서 낱말의 뜻을 규정하는 것이 올바를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예수님의 행적을 아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립니다. 세상에서 그 모습을 잘 드러낸다는 것은 어떻게 산다는 소리겠습니까? 올바른 삶의 자세를 드러내야 할 일입니다. 0 9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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