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성극ㅣ영화ㅣ예술

길위의 천국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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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isdora7] 쪽지 캡슐

2021-09-14 ㅣ No.47

하느님의 풍부한 자비심에 희망을 갖고지극히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의 섭리에 저를 온전히 맡깁니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1846년 겨울 서한의 내용입니다

신부님께서는 당시 조선사람들에게 평화와 평등 그리고 희망의 정신을 심어주려고 노력하였으며 

온전히 하느님의 도구로 쓰이고자 하는 겸손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최양업 신부님의 삶에 영감을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 박영희(소피아)는 

2021년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 하며 현시대의 모두에게 그 분의 삶을 

함축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길은예술을 통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는 최양업 신부님의 뜻과도 일치 합니다최양업 신부님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양음악을 배운 사람입니다

마카오 신학생 시절 성가를 배우면서 서양음악에 눈을 뜨고

훗날 조선으로 귀국해 활동하는 동안 음악으로써 천주교의 교리를 알리고

천주가사를 만들어가며 한국의 음악과 서양의 음악을 조화 시켜 이 땅에 토착화 하려한 선구자였습니다

박영희(소피아작곡가 역시 평생을 한국의 소리를 바탕으로 서양음악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유럽등 서방에 한국의 정신과 소리를 알렸습니다

이렇듯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과 작곡가 박영희 소피아의 소중한 만남은 200년의 시간차를 뛰어넘어 같은 생각으로 만났습니다

이번에 세계초연될 오페라 <길 위의 천국>을 통해서 우리는 

옛시대와 현시대한국문화와 서양문화의 만남과 화합을 그리고 최양업 신부님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신부님이 전달하려 했던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자비로운 삶과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모두가 같이 느꼈으면 합니다.

 

-2021년 9박영희 오페라 <길 위의 천국예술감독 지중배 로마노.-

 

 

 

특전

본당을 통하여 단체구매(2인 이상)하실 경우50% 할인율을 적용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체구매는  9월30일접수 분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티켓 본 가격

2021년 11월 20~2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R석 165000 S121,000 A석 88,000 B석 55,00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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