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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길: 가나 희망 교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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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1-01-06 ㅣ No.167

[사랑의 손길] 가나 희망 교실 프로젝트


“아피야, 학교가자”

 

 

안녕하세요! 저는 가나 카나수아 마을에 있는 삼위일체(Holy Trinity)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리아 벌마 수녀입니다. 저희 학교는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약 400km 떨어진 작은 시골 마을 카나수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농업이나 일용직 일거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원 같은 보건시설도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움이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2014년 어린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아 교육을 진행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유아 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마을의 부모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하러 나가면 집안에 방치된 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이들을 돌볼 수가 없기에 저희 수녀회에서는 정말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지금은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초등학생이 되면서, 초등교육까지도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 대한 평판이 좋아서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저희 학교에서 아이들이 지속해서 교육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배우고 싶어 학교에 다니려는 아이들은 늘어나지만, 교실이 부족해 더이상의 아이들을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학교 운영을 위해 최소한으로 받고 있는 적은 학비조차도 가난한 부모들은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교실을 늘리는 것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그들에게 더 요구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규제 정책 영향으로 많은 상점과 사무실 등이 문을 닫았고, 마을을 돌며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은 일거리를 구할 수 없어 가난한 이 마을 사람들이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의 끼니가 걱정입니다.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의 경우 수녀회에서 하루 한 끼라도 영양 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또 학교조차 다닐 수 없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는 먹을 것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생계를 위해 방황하지 않고 학교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건강하게 미래를 꿈꿔가며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충분한 영양식을 나누고 아이들이 교실에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모아주세요.

 

‘가나 희망 교실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7,26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펼치고 있는 나눔 캠페인입니다. 모아진 후원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가나 삼위일체(Holy Trinity) 학교에 전해져 아이들에게 든든한 영양식을 제공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실을 추가 건축하는 활동에 지원됩니다. 총사업비를 초과하여 모여진 후원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구촌 빈곤 퇴치’ 사업에 지원 됩니다.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180-003488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2021년 1월2일~2월5일까지 위의 계좌로 후원해 주시는 후원금은 ‘가나 희망 교실 프로젝트’를 위해 쓰여집니다.

 

[2021년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 서울주보 4면, 마리아 벌마 수녀(가나 성령선교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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