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선교ㅣ복음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3차 정기총회 최종 메시지 무엇을 담았나

스크랩 인쇄

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2-11-03 ㅣ No.291

주교대의원회의 최종 메시지 무엇을 담았나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영혼의 갈증’ 채우자”



- 주교대의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추기경과 주교들.


‘신앙의 전수를 위한 새로운 복음화’를 주제로 10월 7~28일 3주간에 걸쳐 전세계 262명의 교부들이 함께 모여 논의한 결과들은 두 가지의 문서에 집약돼 있다. 하나는 총 350여개에 달한 건의안들을 함축 정리한 58개항의 건의안과 시노드 폐막 후 교부들이 하느님의 백성들에게 보낸 최종 메시지가 그것이다. 특히 최종 메시지를 통해 교부들은 세속주의와 상대주의를 비롯해 현대 세계 안에서 신앙의 유지와 성숙을 저해하는 온갖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전히 머물러 있는 세상과 교회에서의 쇄신과 새로운 복음화의 미래를 확고한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음은 최종 메시지에 담긴 주요 내용이다.


갈등과 도전의 세상, 하느님께서는 여전히 사랑하신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 참석한 교부들은 보편교회 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최종 메시지를 통해, 현대 세계의 새로운 복음화의 미래를 ‘차분한 용기’를 갖고 기쁨과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는 현대 세계가 비록 온갖 ‘갈등과 도전으로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간직하고 있으며’, ‘악으로 상처 받았지만, 하느님께서는 여전히 이 세상을 사랑하신다’고 말했다.

최종 메시지는 서두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 헤매고 있는 ‘사마리아 여인’의 이미지를 통해 삶의 지표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시노드는 교회가 신앙을 새롭게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영혼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이신 그리스도와의 만남뿐임을 일깨운다.

메시지는 새로운 복음화의 소명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모든 믿는 이들의 책무임을 지적하면서, 특별히 복음화를 저해하는 위기의 요소들이 만연한 현대 사회와 문화 안에서도 신앙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필요성을 지적한다. 하지만 메시지는 “복음을 마치 종교 시장에 놓여진 상품처럼 새로운 판매 전략을 고안”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불러주신 그러한 방법을 재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새로운 복음화, 희망과 긍정의 전망

교부들은 이 책무가 쉽지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분명한 희망과 긍정적인 전망을 피력한다. 세계화 현상은 이주민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복음 선포 확장의 이점을 지니며, 세속화는 그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사회 속에 교회와 복음의 존재를 스며들게 할 기회가 되고, 새로운 형태의 가난은 교회가 사랑의 봉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한다. 무신론과 불가지론 속에서조차 우리는 적절한 응답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갈증과 기대를 발견한다고 메시지는 말한다.

하지만 메시지는 사람들을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가 복음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회개와 참회는 교회로부터 가장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의 약함과 죄는 그 신뢰도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나약함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자기들의 잘못을 주저 없이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주님의 성령이 교회를 새롭게 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당신의 빛으로 빛나게 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하느님 백성의 헌신 요구

메시지는 이처럼 새로운 복음화의 미래를 긍정과 희망으로 전망하면서 결코 비관적인 전망을 가질 이유가 없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하느님 백성 전체의 헌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잊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구체적인 노력의 영역으로서 가장 먼저 가정을 꼽는다.

메시지는 ‘복음화의 자연스러운 장소’로서의 가정을 교회, 정치, 사회는 함께 지지해야 하며, 특별히 가정 안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한다. 아울러 이혼 혹은 재혼 가정의 어려움과 고통을 교회는 결코 잊지 않음을 상기시키면서 교회 공동체는 이들을 위한 각별한 배려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메시지는 이어 복음화의 중심으로서 본당 공동체를 지적하고 축성 생활의 중요성과 사제와 수도자의 평생 교육, 그리고 평신도의 복음 선포에로의 초대를 강조한다. 아울러 젊은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촉구되는데, 이들은 교회와 사회의 현재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젊은이들에 대해서 우려와 관심을 잃지 않지만, 결코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는 않다. 즉, 교회는 젊은이들 안에 진실, 진리, 자유, 관용 등 삶의 고유한 가치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갖고 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갈증과 열망에 대한 적절한 대답임을 믿기 때문이다.

한편 메시지는 학교와 함께 “사회 홍보의 세계, 특별히 뉴 미디어의 세계”는 “사람들의 양심이 형성되고 시간을 보내고 삶을 영위하는 장소”라며 복음 선포와 새로운 복음화의 중요한 영역임을 지적했다.


복음과 세상의 만남과 대화

메시지는 이어 복음이 현대 사회와 문화 안에서 만나는 다양한 영역들을 제시하고 있다. 메시지는 “신앙과 이성이 만나는 특별한 영역은 과학과의 대화”라며, 과학적 지식은 결코 신앙과 거리가 먼 것이 아니며, 과학은 하느님께서 당신이 창조하신 세상 안에 부여하신 영적 원리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메시지에 의하면, 과학적 지식은 인간이 피조물이 기반을 둔 이성적 구조들을 볼 수 있도록 해주며, 과학과 기술이 인류와 세상을 노골적인 물질주의에 가둬두지 않을 때, 비로소 과학은 생명을 보다 인간적인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동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메시지는 신앙과 이성의 새로운 동맹 관계를 요구하는 복음과 문화와의 대화, 예술과 교육과의 대화, 경제와 노동의 세계와의 대화,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과의 대화에 대해서 언급한다.

특히 메시지는 복음과 ‘정치와의 대화’와 관련해, 정치는 이기적이지 않고 신실하게 공동선을 추구하려는 헌신적인 자세를 요구한다고 지적한다. 정치는 잉태부터 자연사까지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온전하게 존중해야 하며, 남녀간의 혼인으로 구성되는 가정을 존중하고 학문적인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 불의와 불평등, 차별과 폭력, 인종차별과 빈곤과 전쟁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메시지는 촉구한다.

무엇보다도 메시지는 타종교와의 대화를 강조한다. 평화에 기여하고, 근본주의를 배격하며,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배제하는 종교간 대화의 자세가 요구된다고 촉구한다.


신앙의 해, 제2차 바티칸공의회, 그리고 가톨릭교회교리서

메시지는 이러한 모든 새로운 복음화를 향한 노력에서 특별히 몇 가지 교회적인 사건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우선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정신과 그 성과가 오늘날 새로운 복음화의 노력에 주고 있는 시사점들을 지적하고, 최근에 개막된 ‘신앙의 해’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경주되고 있는 노력들의 가치를 기대한다. 여기에 올해 반포 20주년을 맞은 가톨릭교회교리서가 제공하는 사목적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메시지는 나아가 신앙생활의 중요한 두 가지 표현이 특별히 새로운 복음화의 노력에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 가지는 묵상(contemplation), 다른 하나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이다. 묵상 속에서 침묵은 하느님의 말씀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하느님 백성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된다고 메시지는 지적한다.


아시아교회, 성령의 힘에 맡겨진 비옥한 씨앗

메시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전세계 각 대륙별로 새로운 복음화의 책무를 위한 고무와 격려를 하고 있다. 한국이 속해 있는 아시아교회와 관련해 메시지는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대륙에서 소수 종교인들이지만, 아시아교회는 성령의 힘에 맡겨진 비옥한 씨앗”이라며 “다양한 문화와의 대화, 고대 종교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가난한 이들과의 대화 속에서 자라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는 이어 “비록 사회에서 소외되고, 많은 지역에서 억압받고 있다고 해도, 아시아교회는 그 굳건한 신앙으로써 정의와 생명, 조화를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격려했다. 메시지는 나아가 “아시아 대륙의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대륙의 그리스도인들과 형제적 친근함을 느낄 것이며 그들은 예수께서 바로 여러분의 대륙(성지)에서 태어나 살고 죽으셨으며 마침내 죽음에서 부활하셨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지는 아프리카교회에 대해서는 고대문화와 새로운 문화간의 만남에서 복음화의 여지를 발견하도록 촉구하고 각국 정부들이 갈등과 분쟁, 폭력을 중단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북아메리카교회에 대해서는 회심을 촉구하고 이민자와 난민들에 대한 따뜻한 환영의 자세를 요청하고, 라틴 아메리카교회에는 가난, 폭력, 종교적 다원주의 상황 등 현대의 도전들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극도의 세속주의로 그리스도교적 뿌리를 잃어가고 있는 유럽교회에 대해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는 인간적인 문화, 공동선의 건설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호소했다. [가톨릭신문, 2012년 11월 4일, 박영호 기자]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건의안(요약)

“복음 선포 · 신앙 강화로 새 복음화 증진을”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0월 28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3차 정기총회 폐막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서의 논의 결과는 최종 메시지와 함께 교황에게 제출하는 건의안에 담긴다. 교황이 주교대의원회의를 마친 뒤 약 1년 뒤에 발표하는 후속 권고문은 이 건의안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게 된다. 주교대의원회의 규정에 의하면 건의안은 원래 비공개이지만 교황은 10월 27일 총 58개 항목의 건의안을 공개하도록 허용했다.

다음은 건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건의안은 서문과 결론, 그리고 4개의 영역에 총 5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첫 부분은 ‘새로운 복음화의 본질’(4-12항)에 대한 것으로 삼위일체의 활동과 교회의 역사 속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복음화의 소명은 근본적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책무임을 강조한다. 두 번째 ‘교회 직무의 현대적 상황’(13-25항)은 교부들의 구체적인 시대적 도전과 친교의 경험들에 대한 보고에 힘입어 각 지역의 교회들이 직면한 복음화의 도전과 기회들을 묘사한다. 세 번째 ‘현재 상황에 대한 사목적 응답’(26-40항)은 교회와 세상에서의 친교를 강화하고 특히 성사생활과 영적 쇄신의 노력을 위해 필요한 사목적 과제들을 성찰한다. 마지막 네 번째 ‘새로운 복음화의 주체와 참여자들’(41-56항)에서는 특별히 가정의 역할이 강조되고, 여성과 젊은이들, 성직자와 수도자들에 대한 사목 계획의 수립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건의안 중 많은 부분은 현재 교회가 복음을 선포하고 신앙을 강화하며, 느슨해진 가톨릭 신자들에게 다가가는데 있어서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도전과 기회들을 성찰한다. 특히 건의안은 이번 주교대의원회의의 주제인 ‘새로운 복음화’를 증진하기 위한 가시적인 정책으로서 종교 자유를 모니터링하는 위원회 설치, 복음 선포자의 교육과 훈련을 위한 지침의 작성, 그리고 모든 교구에 상설 고해소의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건의안은 우선 전세계 각 지역에서의 종교 자유 현황을 점검하고 종교 자유 침해 사례에 대응하며, 인간의 기본권으로서 그 중요성을 증진하는 교황청 기구의 설치를 제안했다. 이는 세계화와 세속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오늘날 세계에서 각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종교 자유에 대한 억압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실제로 이번 주교대의원회의에서도 다양한 종교 자유 침해 사례가 전해졌다. 특히 여기에서 이슬람과의 관계는 중요한 요소로 건의안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가르침에 따라 가톨릭 신자들이 ‘이슬람과의 관계를 보존하고 강화’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건의안의 또 다른 중요한 관심은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에 대한 사목 계획의 수립이다. 건의안은 복음을 접한 사람들이 회심과 신앙으로 이끌리고 교회의 가르침을 배우게 되는 과정에 대한 사목 계획을 잘 수립하고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날 가톨릭 복음 선포자들의 자질과 양성 지침’에 대해서 설명한다.

모든 교구가 ‘상시적으로’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본당이나 경당을 지정하는 방안이 강력하게 권고되고 있다. 건의안은 일단 상설 고해소가 지정되면 ‘사제가 항상 머물고 신자들이 하느님의 자비로움을 언제나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고해성사는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체험하는 특별한 장소이고 사람들을 교회와의 완전한 일치로 이끄는 성사”라고 말했다.

이번 주교대의원회의 내내 거론된 것과 마찬가지로 건의안은 생명과 사랑이 처음으로 주어지는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한다. 사람들은 가정에서 신앙을 배우고 복음적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건의안은 ‘새로운 복음화’의 노력은 가정을 강화하고 혼인과 관련된 사목적 문제들을 개선하고, 이혼이나 재혼한 가정, 그들의 자녀, 혼전 동거, 그리고 기타 전통적 혼인에서 이탈하는 추세 등의 문제에 대해서 사목적 대안을 마련해야 함을 지적한다.

건의안은 현대 세계의 상황에 대해, 세속주의의 만연을 지적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교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적대적인 문화 속에서 살아가던 ‘초대교회와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교부들은 “세상은 여전히 하느님의 창조물이고 그분의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며 비록 그리스도인들이 작은 양떼이지만 “구원의 복음 메시지를 증거하고 새로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불리웠다”고 말한다.

건의안은 교회의 일차적인 임무는 사람들을 교회 안에서 형성되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과 관계로 이끄는 것이지만, 복음의 선포와 증거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에 대한 봉사, 정의를 위해 일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복음화의 최전선에 서 있는 수도자들과 새로운 교회 운동 및 단체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하면서, 지역교회에서 주교와의 협력, 신앙을 배우는 중심으로서 본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전례에 대해서는 ‘새로운 복음화의 일차적이고 가장 강력한 표현’이며 인류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고백이라고 강조하고, 교회 안에서의 복음화는 사람의 마음을 하느님께로 들어올려주는 전례가 반드시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사회 홍보 수단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주교대의원회의 기간 중에도 적지 않은 주교들이 강조했듯이, 갈수록 더욱 온라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과 복음을 나누기 위해서 교회가 사회홍보매체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건의안은 지적했다.

건의안은 그러나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이 미디어를 통해 ‘신앙과 그리스도교 윤리를 충실하게 전달하도록’ 훈련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떠한 기술이나 수단도 결코 복음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증거를 대신할 수는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건의안의 가장 중심적인 관심 대상 중 하나이다. 교부들은 청년 신자들을 단지 복음화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복음화의 주체, 특히 같은 연령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음 선포자로서의 몫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을 권고했다.

건의안은 “오늘날 미디어가 젊은이들의 육체적, 감성적, 정신적, 영적인 복지에 영향을 미친다”며 “교회는 교리교육과 청년사목을 통해 그들이 선과 악을 식별하고,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복음적 가치를 선택하고, 확고한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톨릭신문, 2012년 11월 4일]


2,426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