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성무일도ㅣ독서기도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믿음과 진리 안에 세워 주시길 기원합니다

스크랩 인쇄

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1-06-20 ㅣ No.514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독서기도

 

제2독서

성 폴리카르포 주교의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Nn. 12,1-14: Funk 1,279-283)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믿음과 진리 안에 세워 주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성서에 통달해 있고 또 성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조금도 없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그 정도는 되지는 못하지만 성서의 한 구절을 들어보겠습니다.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말씀을 염두에 두는 사람은 참으로 복됩니다. 물론 여러분이 그렇게 한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과 영원한 사제이시고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믿음과 진리와 온갖 온유함, 분노함이 없는 인내와 너그러움 그리고 참을성과 순수성 안에 여러분을 세워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 주께서 당신 성도들의 유산을 여러분에게 주시고, 그 한몫을 우리 모두에게, 하늘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키신 아버지”를 믿게 될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주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믿음의 열매가 만인 가운데 환히 나타나 여러분이 그 안에서 완성되도록, 왕과 권력을 쥔 사람들, 기타 지도자들, 그리고 여러분을 박해하고 미워하는 이들과 십자가의 원수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시리아에 가는 인편이 있다면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편지들을 그 곳에도 보내 달라고 여러분도 이냐시오도 편지로 내게 청한 바 있습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가 직접 가든지 다른 사람을 보내든지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내게 청한 대로, 이냐시오가 우리에게 보낸 편지와 우리가 보관해 온 다른 편지들을 지금 보내는 이 편지에 동봉하여 보내 드립니다. 여러분이 그들 편지에서 다대한 유익을 얻어 내리라 생각합니다. 그 안에는 믿음과 인내, 그리고 우리 안에 주님을 건설케 하는 모든 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혹시 이냐시오나 그의 동료들에 관한 확실한 소식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에게도 알려 주십시오.

 

이 편지를 크레센스 편으로 보내 드립니다. 이전에도 그를 천거한 적이 있지만 이제 다시 천거합니다. 여기 우리 가운데서 그가 보여 주는 행실은 흠 잡힐 데가 없으며 여러분한테 갈 때에도 마찬가지이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에게 가려고 하는 그의 여동생 역시 천거해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빌며, 그분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응송  히브 13,21; 2마카 1,3

 

◎ 평화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온갖 좋은 것을 마련해 주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게 해주시고 *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당신께서 기뻐하실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비노라.

○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의욕을 너희 모두에게 주시도록 기원하며,

◎ 우리가.



812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