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레지오ㅣ성모신심

개신교 신자도 기독교 교우로 볼 수있나요?

스크랩 인쇄

최원곤 [gonchoi] 쪽지 캡슐

2013-02-07 ㅣ No.213

찬미 예수님~  늘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요.
레지오 활동 또는 사회 활동을 하다 보면 천주교 교우 또는 개신교 교우와도 교류를 하게 됩니다.
이때 교우의 기준에 대하여 궁금해서요^^
예를 들면
교우 환자 방문  또는 교우 상가 방문를 할때
천주교 신자든 개신교 신자든 모두가 기독교인(크리스챤) 이라면 모두가 교우라고 생각됩니다.
단,  좀더 구체적으로 세분하면 천주교 교우... 개신교 교우로 구분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교우 상가 방문 또는 교우 병자 방문, 교우 신앙 대화하면 굳이 천주교에서는 교우 상가 방문
또는 교우 병자 방문, 교우 신앙 대화라고 하고 개신교 신자 의  상가 방문 또는  병자 방문,
개신교 신자와의 신앙 대화는 외인 병자 방문/외인 상가방문/외인 신앙 대화라고 해야 하는지요?
천주교가 기독교의  종가 집(본가, 큰집)답게 그리고 기독교인들간의 일치를 위하여 같은 기독교 교우라고
부르고 우리가 먼저 마음을 열고 대하면 어떨지요? 상대(개신교 신자)가 굳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논쟁 등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천주교 신자든 개신교 신자든 기독교 교우라고 생각하고
더욱 친근감있게 대하고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화 중에도 논쟁은 피하고 공통점을 주제로
대화하면서 차츰 차츰 종교간 일치를 위하여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다시 말해서 굳이 비유한다면...천주교 신자들끼리는 친 형제간 처럼 
개신교 신자들에 대해서는  형제는 형제인데 4촌(?) 형제 정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폭 넓게 생각하고
그냥 형제들, 교우들 이렇게 표현하고 접근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굳이 외인 상가 방문, 외인 병자 방문이라고
까지 표현하니까 약간은 속좁은 큰집/큰형님/종가집같은 기분이 들때가 간혹 있더군요^^ 
잘못된 생각으로 분가한 탕자도 하느님의 자식이고 우리 형제 자매아닌가요? 문제아도 전과자도 우리 부모의
자식이고 우리의 형제 자매이듯이~요.
그렇게 되면 개신교 환우 방문도 교우 병자(환자)방문, 개신교 상가 방문도 교우 상가 방문, 개신교 신자와의
신앙 대화도 교우와의 신앙 대화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레지오 활동 보고를 하다보니 외인이라는 표현이 좀 어색하고 가끔 궁금한 표현이 되어서~요^^ 감사합니다.


3,147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