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 (목)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강론자료

2020-09-07.....연중 제2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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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gold] 쪽지 캡슐

2020-09-07 ㅣ No.2354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 짝수 해

1코린토 5,1-8       루카 6,6-11

2020. 9. 7.

주제 : 편을 가르기

개인의 생각을 물으면 누구나 쉽게 판단하는데도 고쳐지지 않는 문제가 편을 가르는 일에 관련된 일입니다. 편을 가른다는 표현의 뜻은 내 마음에 드는 사람끼리 모이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나의 삶에서 밀어내는 일을 말합니다. 이러한 일에 관하여 신앙의 정신으로 해석하고 답을 말하기는 쉬운 일입니다만, 실제로 사람이 자기가 하는 대답의 정신으로 사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나와 같은 편이 아닌 사람으로, 다른 사람을 내 편에서 밀어내는 형태로 구별했는데, 그가 올바른 삶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사람이었다면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은 그 상대방을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올바른 소리(!)를 내게 말한 사람을 내가 올바른 사람으로 봐줄까요, 아니면 나의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 했던 판단대로 그를 여전히 나의 삶에서 밀어내겠습니까?

 

편을 가르는 일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삶에서 편을 가르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편을 가르는 사람이 드러내는 기본적인 자세는, 나의 삶은 옳고 나와 다른 편의 사람의 삶은 그르다고 주장하는 데 있습니다. 얼마나 옳은 판단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편을 가르던 사람들은 안식일이라고 하여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이전처럼 성한 사람이 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면 자기들에게 어떤 손해가 생긴다고 생각한 탓이었을까요?

 

밀가루를 준비하고 그 밀가루를 부풀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누룩을 삶에서 우리가 만나는 일은 고마움이 앞서지만, 이론으로 말할 때, 누룩과 그의 역할은 좋지 않은 것으로 말합니다. 악하다거나 나쁘다는 것이 누룩에 있는 것이 아닐 텐데, 사람은 그렇게 행동합니다.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누룩의 역할이라면, 우리가 삶에서 어떤 행동과 실천을 하여, 내가 하느님을 대하는 자세가 이웃에게도 좋은 것으로 펼쳐지게 할 수 있는지 올바르게 알아듣고 실천해야 할 일입니다. 현실에서 내가 노력을 한다면 악의 편에서 나를 구별하여, 선한 편에 삶의 방향을 맞추면 좋을 것입니다. 이 일을 실천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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