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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리

가톨릭 영상 교리5: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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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2-05-20 ㅣ No.3231

[가톨릭 영상 교리] (5) 성경


그리스도교 신앙의 토대, 성경

 

 

- 성경 안에는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구원의 진리가 담겨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키우기 위해서도 성경 읽기는 필수다. 사진은 사해의 쿰란에서 발견된 이사야 두루마리.

 

 

신앙생활에 성경은 왜 중요할까요? 성경 안에는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구원의 진리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전하시는 하느님의 말씀도 있고요.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구약 시대부터 기다려 온 메시아이시고, 신약 시대로 와 무슨 말씀을 하셨고 어떤 행동을 보이셨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키우기 위해서 성경 읽기는 필수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다들 성경 말씀과 열심히 만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예로니모 성인은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요. 성경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의 구성

 

먼저 성경은 우리에게 책으로 다가옵니다. 좀 두꺼운데요,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요? 총 73권으로 구성된 성경은 크게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으로 나뉩니다. 구약 성경은 총 46권으로, 예수님 탄생 이전까지의 기록입니다. 신약 성경은 총 27권으로, 그리스도 탄생 이후의 기록입니다.

 

여기서 구약은 하느님의 옛 계약을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처음으로 당신을 드러내신 이스라엘 민족과 맺은 계약인데요, 메시아를 보내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겠다는 계약입니다. 다음으로 신약은 예수님을 통해서 인류에게 주신 하느님의 새로운 계약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중개로 모든 인류와 맺으신 계약으로, 구약의 완성입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구약 성경은 모세 오경과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그리고 예언서로 구성됩니다. 창세기를 필두로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모세 오경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맺은 계약에 관한 기록이고, 역사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과의 계약에 얼마나 충실했는지에 관한 기록입니다. 또, 시편과 잠언 등으로 이루어진 시서와 지혜서는 하느님께 충실했던 인물들의 모범과 찬양, 지혜의 가르침에 관한 기록이고, 예언서는, 예언자들을 통해 전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한편, 신약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활,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으로 완성된 하느님의 구원 사업과 교회의 시작에 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네 복음서와 예수님의 승천 후 교회의 탄생과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사도행전, 그리고 사도들과 제자들이 개인과 교회 공동체에 보낸 서간들과 세상 마지막 날에 대한 희망을 담은 요한 묵시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네 복음서는 마태오, 마르코, 루카, 그리고 요한 복음입니다. 모두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

 

구약이든 신약이든 성경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로 향하고 있기에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성경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성경 안에서 구약 성경은 신약 성경을 밝혀주고, 신약 성경은 구약 성경을 더 잘 이해하게 해줍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느님이면서도 동시에 인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성경의 저자들이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또 성경은 하느님의 인도에 따라 기록됐지만 1000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 쓰였고, 성경을 쓴 저자들이 살았던 시대와 관습과 언어의 영향을 받아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볼 때는 그 성경이 어떤 시대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기록됐는지를 알면 더욱 좋습니다. 더불어 성경을 읽을 때는 성령의 도움을 청하며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기록하도록 영감을 주신 분이 성령이므로 성경을 읽고 해석할 때 역시 같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오해 없이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참으로 하느님과 함께 살게 하는 생명의 양식이고, 영혼의 양식입니다. 또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모든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자주 읽고 묵상함으로써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지금 나에게 말씀을 건네시고, 응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 가톨릭 영상교리 바로가기

https://youtu.be/X2pRnJWh9QM

 

※ QR코드를 찍으면 ‘가톨릭 영상 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ㆍ가톨릭평화방송 제작

 

[가톨릭평화신문, 2022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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