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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ㅣ복음화

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2010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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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2-04-28 ㅣ No.269

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2010) 발행


세계 가톨릭 신자 11억 9567만 1천명, 총인구의 17.5%...한국은 45번째로 신자가 많아

 

 

□ 전 세계 가톨릭 신자가 11억 9567만 1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로 조사되었다.

 

□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발행한 「교회 통계 연감」(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10)에 따르면, 2010년 12월 31일 세례 받은 가톨릭 신자 총수는 1,195,671,000명으로 세계 총인구 6,848,550,000명(2010년 6월 30일 기준 UN 인구 연감)의 1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년도인 2009년 1,180,665,000명에서 15,006,000명이 늘어 1.2% 증가하였으며, 5년 전인 2005년 1,114,966,000명에서는 80,705,000명이 늘어 5년 동안 7.2% 증가율을 보였다.

 

□ 우리나라는 5,135,000명으로 세계 227개 국가에서 45번째였으며, 아시아에서는 필리핀(77,344,000명), 인도(19,253,000명), 인도네시아(7,347,000명), 베트남(6,404,000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신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 나라별로는 브라질 163,269,000명, 멕시코 99,635,000명, 필리핀 77,344,000명, 미국 69,795,000명, 이탈리아 57,554,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 대륙별로는 인구대비 신자비율은 아메리카 대륙이 63.2%로 가장 높았고, 유럽 39.9%, 오세아니아 26%, 아프리카 18.3%로 나타났으며, 아시아는 3.1%로 가장 신자 비율이 낮았다. 대륙별 신자수는 아메리카 대륙이 585,998,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284,924,000명), 아프리카(185,620,000명), 아시아(129,661,000명), 오세아니아(9,468,000명)으로 순으로 집계되었다.

 

□ 교구(성직 자치구, 자치 수도원구, 자치 선교구 포함) 수는 총 2,966개(라틴 예법 2,744개, 동방 예법 222개)로 집계되었다. 아시아 지역은 531개의 교구가 있다.

 

사목구 수는 455,839개로 본당 사목구 221,055개, 공소 135,739개, 기타 99,045개로 이루어져 있다. 아시아 지역은 23,675개의 본당 사목구를 포함해 71,802개의 사목구가 있다.

 

□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성직자는 모두 456,904명으로 주교 5,104명, 사제 412,236명과 종신 부제 39,564명이며, 수도자는 776,600명(남 54,665명 여 721,935명)으로 집계되었다. 

 

사제수 증가비율은 2005년 406,411명에서 5,825명이 늘어 1.4% 증가하였는데, 유럽 지역은 4.1% 감소한 반면, 아프리카는 15.9%, 아시아는 14.2%로 크게 증가하였다. 

 

교구 사제는 2005년 269,762명에서 2010년 277,009명으로 5년 동안 2.7%가 증가하였다. 반면 수도회 사제는 2005년도 136,649명에서 2010년 135,227명으로 소폭 감소하였다. 

 

□ 철학, 신학 과정에 있는 사제 지망자 수는 이번 통계에서 118,990명으로 조사되었는데, 2005년에 비해 4% 증가하였다. 5년 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는 12-14% 증가하였지만, 아메리카는 1.1%, 유럽은 10.4% 감소하였다. 신자 100,000명당 성직지망자수는 아시아가 26.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럽은 7.2명으로 제일 낮았다. 

 

사제 양성 기관은 총 6,974개로, 그 가운데 교구 사제 양성 기관은 3,194개, 수도 사제 양성 기관은 3,780개이다.

 

□ 2010년 세례자 수는 16,950,215명으로 7세 미만의 유아세례자수는 14,283,262명으로 84.3%였다. 성인세례자 비율은 아프리카가 32.9%로 높게 나타났고, 아시아 15.1%, 오세아니아 12.1%, 아메리카 11.6%, 유럽 3.8%로 집계되었다.

 

교회 예식으로 혼인한 사람은 2,958,726명인데, 이 가운데서 247,228(8.4%)명은 혼종혼(混宗婚)이다.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은 8,793,116명, 첫영성체자는 10,727,926명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홈페이지]

 

 

교황청「교회 통계 연감」 발표


전 세계 신자 11억9567만1000명 … 복음화율 17.5%, 한국 신자 수 45번째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신자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황청이 최근 발행한 「교회 통계 연감」(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10)에 따르면, 2010년 12월 31일 현재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는 11억956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11억8066만5000명에서 한 해 동안 1500만60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전 세계 인구는 68억4855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신자 비율은 17.4%에서 17.5%로 증가했다. 

 

2010년 세례자 수는 1695만215명으로 이 가운데 7세 미만의 유아세례자 수가 84.3%인 1428만3262명으로 드러났다. 성인세례자 비율은 아프리카가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아시아 15.1%, 오세아니아 12.1%, 아메리카 11.6%, 유럽 3.8%로 집계됐다.

 

신자 수에 있어 우리나라는 513만5000명으로 세계 227개 나라 가운데 45번째였으며, 아시아에서는 필리핀(7734만4000명), 인도(1925만3000명), 인도네시아(734만7000명), 베트남(640만4000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신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륙별 신자 수는 아메리카 대륙이 5억8599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2억8492만4000명), 아프리카(1억8562만 명), 아시아(1억2966만1000명), 오세아니아(946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브라질이 1억6326만9000명, 멕시코가 9963만5000명, 필리핀이 7734만4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곳곳에서 사목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직자는 모두 45만6904명으로 주교가 5104명, 사제 41만2236명과 종신 부제 3만9564명으로 나타났다. 교회의 활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사제 지망자 수는 이번 통계에서도 전년도보다 1012명이 늘어난 11만8990명으로 집계됐으나, 아메리카와 유럽에서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가 확인돼 교회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를 함께 보게 했다.

 

 

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 살펴보니…


아시아 복음화율 낮지만 신자 · 사제 ‘증가세’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제와 신학생 수 역시 완만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발행한 「교회 통계 연감」(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10)에 따르면, 2010년 12월 31일 현재 세례 받은 가톨릭 신자 총수는 11억9567만1000명으로 2011년 말 현재 12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인 2009년 11억8066만5000명에서 1500만6000명이 늘어 1.2% 증가했으며, 5년 전인 2005년 11억1496만6000명보다는 8070만5000명이 늘어 5년 동안 7.2% 증가율을 보였다.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는 브라질이 1억6326만9000명으로 수십 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멕시코가 9963만5000명, 필리핀이 7734만4000명, 미국 6979만5000명, 이탈리아 5755만4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년도의 1억6390만 명에서 63만1000명이 줄어들었으며, 멕시코는 바로 전해의 1억755만1000명에서 791만6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는 전년도 통계보다 10만 명이 더 늘어난 513만5000명으로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세계 227개 국가 가운데 45번째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그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에서는 필리핀(7734만4000명), 인도(1925만3000명), 인도네시아(734만7000명), 베트남(640만4000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신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륙별 인구대비 신자비율은 아메리카 대륙이 63.2%로 가장 높았고, 유럽 39.9%, 오세아니아 26%, 아프리카 18.3%로 드러났으며, 아시아는 3.1%로 신자 비율이 가장 낮아 복음화를 위한 활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다른 대륙들은 미미하나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유럽은 이번에도 감소세가 확인됐다. 

 

대륙별 신자수는 아메리카 대륙이 5억8599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2억8492만4000명), 아프리카(1억8562만 명), 아시아(1억2966만1000명), 오세아니아(946만8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교구(성직 자치구, 자치 수도원구, 자치 선교구 포함) 수는 전년도보다 10개가 늘어 총 2966개(라틴 예법 2744개, 동방 예법 222개)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에는 531개의 교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목구 수는 45만5839개로 본당 사목구 22만1055개, 공소 13만5739개, 기타 9만9045개로 이뤄져 있다. 아시아 지역은 2만3675개의 본당 사목구를 포함해 7만1802개의 사목구가 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성직자는 모두 45만6904명으로 주교는 전년도에 비해 39명이 늘어난 5104명, 사제 41만2236명과 종신 부제 3만956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자는 77만6600명(남 5만4665명, 여 72만1935명)으로 집계됐다. 

 

사제수 증가비율은 2005년 40만6411명에서 5825명이 늘어 1.4% 증가했는데, 유럽 지역은 4.1% 감소한 반면, 아프리카는 15.9%, 아시아는 14.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구 사제는 2005년 26만9762명에서 2010년 27만7009명으로 5년 동안 2.7%가 증가했다. 반면 수도회 사제는 2005년도 13만6649명에서 2010년 13만5227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철학·신학 과정에 있는 사제 지망자 수는 이번 통계에서 전년도보다 1012명이 늘어난 11만8990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05년에 비해 4% 증가한 것이다. 5년 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는 12~14% 증가했지만, 아메리카는 1.1%, 유럽은 1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서구교회가 겪는 위기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신자 10만 명당 성직 지망자 수는 아시아가 26.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럽은 7.2명으로 제일 낮았다. 

 

사제 양성 기관은 총 6974개로, 이 중 교구 사제 양성 기관은 3194개, 수도 사제 양성 기관은 3780개이다. 

 

2010년 세례자 수는 1695만215명으로 이 가운데 7세 미만의 유아세례자수는 1428만3262명으로 84.3%를 차지했다. 성인세례자 비율은 아프리카가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시아 15.1%, 오세아니아 12.1%, 아메리카 11.6%, 유럽 3.8%로 집계됐다.

 

교회 예식으로 혼인한 사람은 295만8726명인데, 이 가운데서 24만7228(8.4%)명은 혼종혼(混宗婚)으로 나타났다.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은 879만3116명, 첫영성체자는 1072만7926명으로 집계됐다. [가톨릭신문, 2012년 4월 29일, 서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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