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 (목)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강론자료

2020-09-05.....연중 제22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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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gold] 쪽지 캡슐

2020-09-07 ㅣ No.2352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 짝수 해

1코린토 4,6-15 루카 6,1-5

2020. 9. 5.

주제 : 해서는 안 되는 일

사람은 세상에서 여러 가지 기준에 둘러싸여 삽니다. 그 기준들에는 내가 인정해서 나의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도 있고, 내가 그 존재나 가치를 부정하지만 내 삶에 힘을 발휘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세상에서 내가 그것들을 다스릴 수 있어야 내 뜻에 맞는 좋은 결과를 내가 삶에 만들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겠습니까?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고 사용하고 다스리는 것들은 대부분 내가 직접 만든 것은 아닙니다. 다른 어떤 사람인가가 만들었을 터인데, 내가 그것을 사용한다는 표현이 옳을 것입니다. 물론 돈을 들여서 그 대상을 내가 소유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 존재를 온전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우기는 잘못은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물을 대할 때 그 사물의 존재와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는 것이 결국에는 나의 삶에 도움이 됩니다. 그 중요한 사실을 건너뛰거나, 우리가 다른 대상의 수고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껍데기는 내가 가질 수 있어도 본질은 나의 힘을 벗어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표현이 지나치게 심오한 것이라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손해는 나에게 남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뒤따르던 바리사이들이 제자들의 행동을 보고 비난하는 소리를 했습니다. 저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리사이들이 바라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제자들의 도둑질이었을까요, 아니면 안식일의 법을 어기는 것이었겠습니까?

 

예수님은 바리사이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제자들을 편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시대를 건너뛰어서 우리도 삶에서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난했던 바리사이들의 잘못을 기억하고, 그들을 책망하는 일이 아니라,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행동을 나도/우리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바르게 살려면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뜻을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인간을 하느님께서 무시하셨는지, 인간에게 주신 능력을 거두어 가셨는지, 우리가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세상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에게서 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멀어지지 않겠다는 얘기는,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서려고 노력한다는 표현으로 해석하면 좋은 일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노력하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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