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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ㅣ세계 교회사

[한국] 서평: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김문태 저, 한국교회사연구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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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1-10-22 ㅣ No.1454

서평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

김문태 저, 한국교회사연구소, 2020

 

 

교회사 연구총서 제10집으로 나온 이 책은 한마디로 “천주가사”에 대한 기존의 연구사 정리와 함께 사말론과 벽위론 관련 주요 가사의 창작 배경과 가사 내용의 원뿌리를 추적하는 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사말(四末) 관련 천주가사와 벽위가사를 선별하여 그 창작 배경과 가사 내용을 풀이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 풀이 과정에서 가사의 원전이 되는 서학서 혹은 유교 경전을 대비해서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가사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종교 문학 가운데서도 가톨릭 문학사에 대한 이론과 연구가 너무나 부족한 시점에서 향후 가톨릭교회 문학에 관한 연구를 독려하는 책이요, 가사문학(歌辭文學) 혹은 벽사론 연구의 자료집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1. 내용 검토

 

각 장별로 어떠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간단히 요약하여 소개한다.

 

제1장 서론

 

이 연구의 목적은 종교 시가로서 조선 후기에 가사 장르를 차용하여 천주교의 교리와 이념을 알리고자 창착된 일련의 천주가사(天主歌辭) 중에 사말(四末) 교리 관련 가사와 천주교를 이단시하여 배척하기 위해 창작된 벽위가사(闢衛歌辭)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저자는 기존의 천주가사에 관한 연구를 총정리하면서 대부분의 연구들이 원문을 소개하거나 음악적인 요소 등에 주목하면서 부분적으로는 이루어졌지만,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거시적 연구가 없음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좀 더 구체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서 가사의 창작 배경과 세계관을 규명하여 가사문학을 거시적으로 보고자 하였다. 200여 편 정도 전해지는 천주가사 중에 그 세계관이 뚜렷이 담겨 있는 사말천주가사 중 「사향가」, 「션죵가」, 「ᄉᆞ심판가」, 「공심판가」, 「텬당강논」, 「디옥강론」을 먼저 검토한 뒤, 벽위가사 중 「경세가」, 「심진곡」, 「낭유사」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국문학과 신학 및 교회사를 연결하는 거시적 안목이 생겨나고, 학제 간의 연구를 촉진시킬 것이다. 또 현대 사회에서 등한시하는 죽음에 대해 다시 성찰하고 묵상하게 하며, 인문학의 사회적 기여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천주가사와 벽위가사를 동시에 연구함으로써 이질적인 문화가 습합(習合)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다시 통섭(統攝)에 관한 후속 연구가 이어질 것이다. 이 연구는 교회의 측면에서는 신자 재교육과 선교의 방향을 전망하는 데 기여할 것이고, 인문학 안에서도 죽음에 대한 묵상을 통해서 다시 한번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제2장 사말천주가사의 창작 배경

 

평신도 신앙 공동체로 출발하는 한국 천주교회의 독특한 기원에는 한문과 한글 천주교 서적이 유통되는 “문서 선교”가 자리하고 있었다. 한문 서적의 유입을 통해 천주교 신앙이 전파되고,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평민과 노비까지 신자 영역이 확장되었다. 그 가운데 정약종의 『주교요지(主敎要旨)』라는 한글 교리서도 만들어져 유통되었다. 천주교 박해 시기 전반에 흐르는 가르침은 현세 중심의 유교를 넘어서 내세를 지향하는 종말론적 영성이다. 그리고 그 종말론은 이른바 사말 즉 죽음·심판·천당·지옥에 관한 교리에 집약되어 있고, 천주교에는 다양한 사말천주가사가 전승되고 있었다. 그런데 사말천주가사는 천주교 신자가 처음부터 그 내용을 창작했다기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각종 천주교 서적에서 인용하여 가사화되는 과정을 거쳐서 구두로 전승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천주가사가 출현하기 이전에 이미 사말 교리와 관련된 서적 『주교요지』, 『성교요리문답』, 『ᄉᆞ말론』, 『ᄉᆞ후믁샹』, 『사말일언』, 『신명초행』, 『회죄직지』, 『텬당직로』 등 그 원자료들이 유통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말천주가사 작품 중에 「사향가」, 「션죵가」, 「ᄉᆞ심판가」, 「공심판가」, 「텬당강논」, 「디옥강론」을 분석 자료로 삼아 가사 이전의 원사료들을 추적하고, 거기에 담긴 세계관을 살펴봄으로써 박해 시기 신자들의 영성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제3장 사말 교리의 시가화

 

제3장부터 이 연구서의 본격적인 본문이 시작된다. 여기에서는 사말과 관련된 대표적인 천주가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판본을 대본으로 해서 구체적으로 교리서와 신심 서적의 내용을 비교함으로써 시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다소 지난한 이러한 작업을 하는 이유는 시가화 작업을 이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사의 목적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즉 사말천주가사의 목적은 천주교 교리의 전파, 이교(異敎)와 사교(邪敎)에 대한 경계(여기서 이교와 사교는 천주교의 바른 도리에 비해 미신적인 이단을 가리킴), 벽위론자(闢衛論者)에 대한 호교(護敎), 천주교 덕목과 내세에 대한 확신 등을 가사 형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제4장 사말천주가사의 세계관

 

제4장에서는 사말천주가사의 형식적 특성과 구조 등을 살펴보면서 그 근원이 되고 있는 한문서학서를 비교문학적 방식으로 추적하고 있다. 이 연구 자료집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면서 고유한 연구 결과를 제시해주는 대목이다. 곧 사말 교리를 다루고 있는 필사본 『ᄉᆞ말론』이 조선 시대에 순수하게 한글로 창작된 것이 아니라 한문본 『사종략의(四終畧意)』를 번역한 데서 온 것이고, 사말천주가사의 주류인 「션죵가」, 「ᄉᆞ심판가」, 「공심판가」는 바로 그 『ᄉᆞ말론』을 저본으로 하여 창착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사말천주가사 - 『ᄉᆞ말론』 - 『사종략의』를 순서대로 한 줄 한 줄 대조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번역과 가사화(歌辭化) 과정에서 부분적인 차이와 변형도 나타나고 있다. 이어서 「삼세대의」와 「텬당강논」, 「디옥강론」이 모두 민극가(閔克可) 스테파노에 의해 지어졌음을 논증하고 있다. 평생 동안 교리를 가르치고, 천주교 서적을 베끼는 일을 맡았던 민극가에 의해 현세·천당·지옥으로 이어지는 천주가사가 지어졌고, 이는 교리교육의 일환이며 전교의 방책이었다고 평가하였다.

 

저자는 이어서 사말천주가사의 내용을 순서대로 소개하면서 마치 교리교사가 설명하듯이 한 대목 한 대목 풀이해 주고 있다. 이러한 풀이를 위해 당대에 사용하던 교리서를 인용하기도 하고, 성경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천주가사의 특색을 설명하면서, 가사의 저자들이 한결같이 현세를 체읍지곡(涕泣之谷, 눈물의 골짜기), 찬류지소(竄流之所, 유배지) 등 잠시의 여정으로 보고 있지만, 그것은 현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세의 공로를 통해 후세의 상급을 받는다는 점에서 “복음 지향적 현세관”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즉 사말 교리 자체가 내세 지향적인 방향성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상 박해 시기 천주교 신자들의 삶은 현세에서 공로를 쌓기 위하여 많은 덕행을 배우고 있었다는 것이다. 세속에서는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반면에, 천주교에서는 죽음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의미로 전환되는 것을 뜻한다. 계속해서 「텬당강논」, 「디옥강론」 등을 풀이하면서 현재 우리가 외우는 기도문과 미사 경문, 신학 논문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천주가사만을 읽게 되면 다소 지루하거나 뜻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연구 자료집의 해설을 통해서 읽게 되면 천주가사를 더 잘 음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사말천주가사의 기능을 교화적 기능, 곧 교리교육과 호교 및 전교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으며, 이 천주가사가 신자들의 순교 영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그것은 바로 한글로 간행된 천주교 서적의 힘이요, 구비문학적 양상을 띤 천주가사의 힘이었다. 지속적인 박해 속에서 사말천주가사의 교화적 기능은 신자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죽음에 대한 태도마저 전환시켰다고 본 것이다.

 

제5장 천주교·유교의 만남과 벽위가사

 

한국 천주교회의 기원에서부터 논쟁이 되었던 유교와 천주교의 대립 문제를 각종 사료로써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조의 온건적인 서학 정책, 신서파와 공서파의 갈등, 후에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초기의 벽이단론(闢異端論)에 대한 중요 쟁점들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천주교를 반대하며 시작되었던 초기의 반서학 사상에 대한 기초 연구사 정리도 겸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각종 관찬 자료와 문집, 특히 안정복(安鼎福)과 신후담(愼後聃) 등의 서학을 배척하는 글들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바로 그러한 배경 속에서 「심진곡」, 「낭유사」 등의 벽위가사가 탄생하였다고 결론 짓고 있다.

 

제6장 벽위가사의 세계관

 

4음보 22행의 짤막한 「경세가」를 시작으로 257행의 「심진곡」, 74행의 「낭유사」를 차례로 풀이하고 있다. 이가환(李家煥)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경세가」는 신서파 유학자들에게 천당에 갈 궁리를 하기보다 유학자로서의 분수를 지키며 살아가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기경(李基慶)이 저자로 추정되는 「심진곡」은 오륜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태극설 등으로 천주교를 공략하고 제사를 거부하는 천주교를 비판하고 있다. 역시 이기경이 지었다고 추정되는 「낭유사」는 삼강오륜의 유교적 핵심 가르침을 제시하면서 천주존재·영혼불멸·천당지옥설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두 개의 벽위가사를 통해서 심진(尋眞, 여기서는 유교의 참된 진리를 찾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낭유(浪遊, 유교가 아닌 다른 도리를 찾아 헤맴)가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를 보이고자 했다.

 

저자는 이어서 소개한 세 편의 벽위가사의 성격을 규정하기 위해 다시 한번 중요한 대목들을 짚어가면서, 그 가사의 바탕이 되고 있는 유교 경전들을 뽑아 인용하고 있다. 예컨대 「경세가」의 마지막 대목이 “쑥덕거려 천당갈까 제분수나 지켜가세”라고 천주교를 비판하고 있는데, 이를 『논어』 안연(顔淵) 편에 “임금이 임금답지 못하고, 신하가 신하답지 못하고, 아비가 아비답지 못하고, 자식이 자식답지 못하다”는 대목과 연결시키고 있다. 벽위가사의 성격을 규정하는 이 장에서는 각종 유교 경전과 관찬 기록, 연구 논문 등을 인용하면서 벽위가사를 다시 한번 풀이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벽위가사의 현세 중심적 사고와 천주가사의 내세 지향적 관심을 대비시키고 있다. 이어서 천주교와 유교의 가장 대립적인 내세관에 대해서 풀이하고 있는데, 조선의 유학자들이 가진 한계 곧 주자학적 죽음관과 혼백관, 유교적 조상제사의 관점을 가지고 천주교를 공략하기 때문에 벽위가사의 내용은 모두 이승을 넘어선 피안의 세계를 부정한다는 것이다. 이승을 넘어서지 못하는 유학의 관점에서 천주와 영혼불멸, 내세는 용납될 수조차 없었던 것이다.

 

제7장 사말천주가사의 현재성

 

저자는 한국 천주교회의 긴 박해의 역사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습합(習合)의 부족에서 온 것이라 보고, 천주교 측에서는 토착화 과정이 부족하였고, 전통문화 입장에서는 선진화 과정이 결여되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최근의 통계를 살펴보면서 한국 천주교회가 외형적으로는 비약적 발전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신심이 식어 내면적·질적 저하가 나타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은 자살률과 낙태율이 높으며, 출산율이 가장 낮고 국가 청렴도가 낮은 나라라는 오명을 쓰고 있음을 적시하였다. 이러한 종교 불신의 시대와 죽음의 문화 앞에서 선조 신앙인들이 보여준 순교 영성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신앙 선조들은 조선 시대의 박해 상황과 죽음의 증언대 앞에서 사말(四末)의 신앙을 증거하였으며, 역설적으로 그 죽음 이후에 대한 신앙은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가사로 전해오는 신앙의 내용은 선조들의 교리교육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교리교육은 필연적으로 선교와 연결된다. 또한 교리교육은 천주교 신자들의 성사 생활과도 직결된다. 그런 점에서 천주가사를 통해 신자들에 대한 재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현대인을 향한 선교에 대해서도 많은 시사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사말 교리와 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사말천주가사에 대한 묵상은 곧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출발점이며,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종착점이 된다.”라고 하며 천주가사 연구에 대한 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2. 연구의 문제점과 전망

 

‘천주가사’에 대한 기존의 많은 연구를 총망라하면서 특히 사말천주가사에 집중하여 분석하고, 거시적인 전망을 통해 천주교와 유교를 대비시킨 연구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오류가 나타나고 있는데, 예컨대 이벽(李檗)의 「천주공경가」, 정약전(丁若銓)의 「십계명가」는 사료 비판에서 문제점이 있음에도 그대로 채택하고 있다(359쪽). 이전의 연구들이 대부분 천주가사를 소개하고 개론적인 측면에서 미시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이 연구는 보다 큰 관점으로 천주가사 중에 천주교 신앙의 핵심인 사말(四末)의 내용과 그 반대급부인 벽위(闢衛)가사를 다루고 있다. 사말천주가사의 분석과 그 세계관을 설명하고, 이어서 벽위가사의 분석과 그 세계관을 차례대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연구를 위해 가사 전체를 한 줄 한 줄 풀이하면서 그 원전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박해 시기 신앙에 대한 뿌리를 찾고자 하는 시도이며, 신자들의 실제 신앙 내용을 규명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가사(歌辭)의 원전을 찾는 노력을 통해 사말천주가사의 모본(母本)이 『사종략의(四終畧意)』에서 왔음을 알아내었다. 그러나 왜 사말(四末)과 관련된 한문서학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종(四終)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서학서를 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천주교 박해 시기에 천주교 서적의 금압 정책과 예수회의 해산이라는 단순한 이유를 들고 있다. 다시 말하면 ‘사종’이라는 생소한 제목이 들어간 한문서학서를 의도적으로 택하여 천주교 서적이라는 오해를 피하고, 예수회가 아닌 아우구스티노회 선교사의 책을 선택하여 당시 중국 선교의 맥락과 함께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추정은 너무나 단순한 논리이며 『사종략의』가 한글본 『ᄉᆞ말론』으로 번역되었다 하더라도 그 내용을 보면 분명 천주교 서적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일찍이 여러 종류의 사말 관련 서적들이 들어와서 한글로 번역되었고, 그중에 『사종략의』도 있었다고 해도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서문과 결론에서 의도한 바와 같이 이 연구서는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가사 연구를 통한 천주교 교리 및 벽위 사상 연구가 더 활성화되고 통섭(統攝)을 지향하는 인문학 연구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분량이 많고 다소 지루한 천주가사의 해설이라는 점에서 우선 제4장 혹은 제6장을 먼저 읽기를 바란다. 그리고 연구서 겸 자료집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필요에 따라 선별하여 읽고, 참고문헌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비문학은 구시대의 산물이라고 하지만 홀로 연구하며 옛 신앙의 근원을 탐구하는 연구자라면 가사 문학의 보화를 반드시 발견할 것이라 믿는다.

 

[교회사 연구 제58집, 2021년 6월(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 조한건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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