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예화ㅣ우화

[욕심] 지나친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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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04-11-10 ㅣ No.349

지나친 욕심

 

 

1997년 12월 17일, 러시아의 대평원, 한 가난한 농부가 지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말을 타고 시베리아의 광활한 벌판을 마음껏 달려서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오면 그 안의 땅을 다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다.

 

농부는 이른 새벽에 말을 타고 채찍을 휘두르며 길을 떠났다. 그러나 해가 기울어도 농부는 나타나지 않았다. 어느덧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서야 숨을 몰아쉬며 돌아왔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기진해 쓰러진 농부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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