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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코로나19 시기 신앙과 삶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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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3-04-04 ㅣ No.1327

[특집]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코로나19 설문조사 결과


‘팬데믹’에도 높아진 천주교 신뢰도… ‘열린 교회’ 여전한 과제로

 

 

한국 천주교 신자들과 비신자 모두 코로나19 시기에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경제적, 심리적 부분을 꼽았다.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비율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비하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담당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소장 곽용승 요셉 신부)가 「한국천주교회 코로나 팬데믹 사목 백서」(이하 코로나 백서) 제작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심층 분석은 올해 11월 발간 예정인 코로나 백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요 설문조사 결과를 알아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기간 중단됐던 미사가 재개된 2020년 4월 26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신자들이 주일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설문조사 목적과 방식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 시기 전후 신앙생활 변화 추이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에 대한 전망과 과제 등을 물어 보았다. 비신자들에게는 코로나19 시기 삶의 변화와 한국천주교회에 대한 인식과 바람 등을 조사했다. 향후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전국의 천주교 신자 1063명, 비신자 1000명,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 10~16일이다.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실시했다. 천주교 신자는 남성 443명, 여성 620명, 연령대별로는 20~29세 141명, 30~39세 182명, 40~49세 203명, 50~59세 231명, 60세 이상이 306명이다. 비신자는 남성 496명, 여성 504명이며 이 중 개신교 294명, 불교 212명, 기타 종교 16명, 종교 없음이 478명이다.

 

 

코로나19 시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체험한 어려움은 천주교 신자와 비신자 사이에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천주교 신자의 경우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비율이 49.1%, 경제적 어려움은 42.7%로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28.0%가 대인관계의 어려움, 27.4%가 육체적 건강 문제를 꼽았고,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비율은 17.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비신자들도 경제적 어려움이 48.9%, 심리적 어려움이 41.7%로 나타나 순위는 다르지만 천주교 신자들과 거의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어 육체적 건강 문제 33.7%, 대인관계의 어려움 30.2%가 그 뒤를 이어 역시 천주교 신자들과 비슷한 양상을 드러냈다. 비신자들 중 종교생활의 어려움을 꼽은 비율은 8.7%로 천주교 신자들보다 낮게 나왔는데 이것은 조사 대상 비신자들 중 ‘종교 없음’이 절반에 가까운 것을 원인으로 이해할 수 있다. 비신자 중 개신교 신자만 놓고 봤을 때, 전체 종교 중 가장 높은 비율인 24.5%가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주일미사 참례 변화

 

천주교 신자 생활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주일미사 참례 인원 변화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에 매주 주일미사에 참례하던 신자 수 대비, 조사 시점 현재 79.5%만 매주 주일미사에 참례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이전 매주 주일미사에 참례하고 있었다고 응답한 인원은 611명이었지만 현재도 매주 주일미사에 참례한다고 응답한 인원이 486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매주 주일미사에 참례했던 신자 가운데 13.6%는 특별한 경우에만 미사에 참례하거나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코로나19 이전에는 가끔 혹은 특별한 경우에만 참례하거나 참례하지 않던 신자 중 매주 주일미사에 참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3%였다.

 

매주 주일미사에 참례했다가 참례하지 않는 것으로 변화된 신자의 70%는 여성이며, 50대 이상이 68.8%를 차지했다. 반면 20대는 4.4%, 30대는 7.0%로 매우 낮은 비율이었다. 미사에 참례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항목에는 ‘주일미사 불참에 익숙해져서’가 5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향후 미사 참례 의향과 관련해서는 ‘당장 다음 주에 바로 참례하겠다’는 응답은 1.5%밖에 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참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15.3%나 됐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천주교회에 예상되는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도 ‘주일미사 참례자 수의 감소’를 꼽은 비율이 40.3%, 예비 신자 수 감소를 꼽은 비율이 30.0%로 1, 2위를 차지해 코로나19 이전 미사 참례자 수를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요청되는 사목 방향

 

천주교 신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우선적으로 요청하는 사목 대상에 대해 ‘어린이, 청소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9.6%로 가장 높았다. 청년 15.6%, 노인 14.7%, 심리적·영성적으로 어려운 이들 12.5%, 냉담 교우 10.7%, 예비 신자 9.2%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들은 ‘청년’을 꼽을 비율이 22.4%로 나타나 가장 높았다.

 

아울러 천주교회에서 가장 변해야 하는 문화를 묻는 질문에는 ‘신자들 간 끼리끼리 문화’ 33.1%, 권위주의적 문화 31.9%, 일부 신자 위주의 본당 운영 30.9%, 사제의 독단적 의사결정 구조 24.7%, 전입 교우나 예비 신자들에 대한 환대 부족 20.9%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교회에서 찬반 논란이 있는 ‘교회의 정치, 사회적 발언과 참여’를 꼽은 비율은 18.0%로 비교적 낮아, 상대적으로 다수의 신자들은 교회가 정치, 사회적 문제에 참여하고 발언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신자들이 바라보는 천주교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신자들은 전반적으로 천주교를 긍정적이고 우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천주교회의 코로나19 시기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 ‘잘했다’가 41.9%, ‘미흡했다’가 33.7%, ‘잘 모르겠다’가 24.4%였다. 이와 연장선상에서 코로나19 이전 대비 천주교회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비신자들의 31.7%가 ‘좋아졌다’, 22.5%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45.8%였다. 비신자들의 한국천주교회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가 56.1%로 절반을 넘었고, ‘불신한다’는 33.4%였다. 세부 항목에서는 ‘진정성 있다’ 73.4%, ‘거룩하다’ 65.1% 등의 좋은 평가가 ‘세속적이다’ 34.9%, ‘위선적이다’ 26.6% 등 나쁜 평가보다는 높았다. 그러나 ‘가난하다’ 44.6%, ‘부유하다’ 55.4%로 부유한 종교로 인식된다는 비율이 높았다.

 

한국천주교회가 가장 잘 하고 있는 활동으로는 무료급식 제공 38.9%, 지역민을 위한 성당 공간 개방 31.8%, 독거노인과 빈곤층 등을 돕는 활동 31.1% 순으로 꼽아 대 사회적 활동이 천주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신문, 2023년 4월 2일, 박지순 기자]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코로나19 시기 신앙과 삶’ 설문조사 결과


주일 미사 참여자 70% 수준 하락… 청년 신자 이탈 가속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한국 교회는 대면 미사가 중단되는 미증유(未曾有)의 상황을 경험했다. 신앙생활은 방송과 온라인 등 비대면 중심으로 이뤄졌고, 본당 역시 오랜 시간 활동을 멈춰야 했다. 커다란 변화의 여파가 ‘한국 천주교회 코로나 팬데믹 사목백서를 위한 설문조사’에 여실히 나타났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담당 김종수 주교, 소장 곽용승 신부)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천주교 신자 1063명, 비신자 국민 1000명에게 코로나19 시기 전후의 신앙생활과 삶의 변화, 교회에 바라는 점 등을 물어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미사 참여율 직격탄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는 주일 미사 참여율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주일 미사에 매주 참여하는 신자 수가 팬데믹 이전의 70%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15.3%는 앞으로도 참석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미사 불참 사례가 더 많았고, 연령과 소득이 높을수록 주일 미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주일 미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는 신자 가운데 37.1%는 신앙생활 기간이 31년 이상 된 이들로, 오랫동안 미사 참여를 열심히 해온 이들에게도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주일 미사 불참에 익숙해져서’라는 대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고해성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과 감염 우려 등도 미사 참여율 감소의 원인이었다. 당분간은 미사 참여율이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40.3%)에 가까운 이가 앞으로 주일 미사 참여자가 더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교회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 신자들의 이탈은 코로나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팬데믹 이전, 절반을 조금 넘었던 20대 청년들의 주일 미사 참여율(53.2%)은 36.1%로 20%p 가까이 감소했다.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음에도 미사 참여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4%는 특별한 경우에만 참여하거나 아예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미사 불참 이유 또한 코로나19 감염 걱정(43.9%), 주일 미사 불참에 익숙해져서(33.3%)라는 순이었다. 특히 주일 미사가 신앙에 더는 중요한 기준이 아니라고 응답한 비율(9.1%)이 다른 연령층 신자 비율의 평균치(7.8%)보다 높게 나타났다.

 

 

신앙 의식에도 영향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는 한국 교회 신자들의 신앙 의식 약화를 초래했다. 무엇보다 ‘의식과 실천’ 사이의 균열을 더욱 키웠다.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며 기도와 성경 공부, 봉사, 나눔에 대한 중요성은 더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제 이를 실천할 의지는 더 멀어진 것이 드러났다. 이는 기부와 자선, 교무금, 헌금, 봉사시간의 축소로도 이어졌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그야말로 신앙에 있어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차이가 더욱 심화한 것이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통계 분석 보고서에서 “신자 간 접촉 빈도와 관계 밀도가 약화하며 실천적 측면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많은 신자가 코로나19 시기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심리적 어려움(49.1%)을 꼽았다. 이어 경제적ㆍ대인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을 걱정했다는 대답이 주를 이었다.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응답은 5번째였다.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는 결과는 교회에 큰 시사점을 준다.

 

이는 신앙생활 자체가 팬데믹 동안 주된 관심사가 되지 못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톨릭사목연구소는 “신앙생활에 중대한 장애 요소가 발생했음에도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은 평소 신자들에게도 신앙생활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았거나, 코로나 기간에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가톨릭평화방송 ‘TV 매일미사’ 등 비대면 미사가 신자들의 신앙 생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평화신문DB

 

 

교회를 향한 신자들의 요구와 관심

 

가톨릭평화방송 ‘TV 매일미사’를 포함한 온라인ㆍ방송 미사 등이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크게 줄였다는 응답도 많았다. 코로나 시기 방송 미사에 매번 참여하거나, 한 달에 두세 번 이상 참여한 신자는 응답자의 절반(49.9%)에 육박했다. 방송 미사에 참여한 이들 중 53.9%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방송 미사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비대면 미사에 적극 참여했던 신자들은 이후 대면 미사에도 잘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사목연구소는 “방송ㆍ온라인 미사 관련 경험에서 실제 미사에서 얻는 하느님 현존과 은총, 거룩함, 공동체의 체험이 어느 정도 이뤄짐이 드러났다”며 “이러한 체험이 코로나19 이후 실제 미사에 참여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외에 더 다양한 신앙 콘텐츠를 원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특히 가톨릭 교리와 성지 순례, 기도ㆍ영성 강좌, 신앙 체험 나눔 등 교육ㆍ체험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20대 청년들은 교회 음악과 미술, 건축 등 교회의 문화적 측면을 다루는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천주교회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교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사한 결과 ‘잘했다’(41.9%)는 응답 비율이 ‘미흡하다’(33.7%)는 응답보다 많았다. 또 절반 이상이 한국 교회에 대한 신뢰(56.1%)를 드러냈고, 교회에 대한 시선이 호의적으로 바뀌었다는 응답도 31.7%에 달했다.

 

한국 천주교가 가장 잘한 활동으로 ‘무료 급식 제공’(38.9%), ‘지역민을 위한 성당 공간 개방’(31.8%), ‘독거노인, 빈곤층 등을 돕는 활동’(31.1%) 등 약자 보호ㆍ공공성 강화 활동 등이 꼽혔다. 다만 가톨릭사목연구소는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깝게(45.8%) 나온 만큼 호감도가 개선됐다고 판단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탈권위,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시선

 

설문조사 결과는 다양한 시사점 또한 남겼다. 먼저 ‘탈권위’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천주교의 이미지에 대해 ‘진정성 있고 거룩하며, 희생적이고, 따뜻하며 일치된 모습’으로 비친다고 답했다. 반면 교회가 부유하고, 폐쇄적, 위계적, 보수적이라는 이미지 역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미지는 코로나19 이후 신앙 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미사에 참여하지 않는 신자들은 ‘일부 신자 위주의 본당 운영’과 ‘권위주의 문화’를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교회 이미지를 ‘부유하고 폐쇄적이며 보수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했다. 가톨릭사목연구소는 “청년 사목에 있어 가난하고 개방적이며 진보적인 교회의 모습을 중요한 성찰 기준으로 삼아야 함을 시사한다”고 조언했다.

 

국민들은 천주교를 향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도움과 보호’, ‘사회적 갈등의 해소와 통합 노력’, ‘몸과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치유ㆍ돌봄 활동’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적 쇄신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교회 내부의 문제 해결이 더 시급하다는 시선도 있다. 그중 ‘교회의 공동체성과 친교 회복’(30.5%)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 ‘선교와 냉담 신자 회두 노력’(29.9%),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의 사목적 분위기 조성’(27.3%) 등의 의견도 많았다.

 

가톨릭사목연구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자체가 종교 일반에 가져온 위험도 있지만, 더욱 전향적으로 사회 안에서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고, 이를 실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팬데믹 이후 더욱 시급해진 교회 내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밖으로 더욱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하여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법에 따른 웹 패널 온라인 조사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1%p(천주교 신자), ±3.10%p(비신자 국민)이다. [가톨릭평화신문, 2023년 4월 2일, 장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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