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교육ㅣ심리ㅣ상담

전혀 생각지 못한 나의 모습

스크랩 인쇄

설재호 [skdldkem04] 쪽지 캡슐

2014-06-17 ㅣ No.208

4월달 말에 우연히 발견된 선천적인 뇌동정맥기형으로 인해서 2차례의 색전술과 1차례의 감마나이프라는 방사선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후로 지금은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저는 지금까지 저가 알고 있는 저의 모습과는 너무 다릅니다. 모든것이 귀찮고 싫으며, 내가 왜 밥을 먹어야하는지조차 의문스럽게 생각이 됩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것이 아닌지...성당엘 가는것도 귀찮아졌구요 가서 형식적으로 미사를 보고 오는 저의 모습에 제 스스로도 한심함이 느껴지네요. 현재 모든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차라리 모르고 있었으면 나았을것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돌파구를 찾아야한다는 생각은 많이 듭니다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하구요..요즘은 기도를 거의 하지를 않게되었네요. 작년 연말에 우연히 보게된 마귀가 지배하는 한 부분을 보고 정말 주님께만 의지하는것이 내가 구원을 받는 길임을 알았는데 지금은 행동으로 실천하지도 못하고 ..휴~~~~~저 문제가 많이 있는걸까요? 믿음생활도 많이 흔들리고, 삶에 대한 의욕도 생기지를 않네요..



2,098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