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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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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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alsgh47] 쪽지 캡슐

2014-07-07 ㅣ No.1707

60대 후반입니다. 

성체전례 때에 서로에게 "평화를 빕니다."하고 인사를 합니다.

(제발 싸우지 맙시다) 이런 뜻은 아닐 것 이라 생각 하면서도

혹시나 그런 의도 가 내포 되어 있다면

 

평화 보다는 사랑.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직접 하신 말씀도 있는데

십자군 전쟁 때나 썻을 법 한 말을 지금도 하고 있어야 되나?

성당 안에서나 밖에서나 서로의 인사말은 “제발 싸우지 말아요.”

  

사랑을 하면 평화는 따라 오는 것

평화롭다고 해서 사랑까지 따라 오지는 않을 진데

“너희는 이것을 받아먹어라", "너희는 이것을 받아 마셔라,” 는 우리의 의무.

“평화를 빕니다.” 는  아직도 싸움을 못 벗어나고 있나?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이 말씀이......

 

언제, 어디서나 서로의 인사말은 “사랑 합니다.”

"여보 사랑해"

 

"평화를 빕니다."라는 깊은 뜻을 모르기에

그리고 한동안 무심코 불렀던 성가중에 (주여 너는 우리게.......)

혹시나 이런 뜻이 아닐까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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