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ㅣ우화
"신부님, 고인은 의사가 아니라 ............" |
---|
본당의 교우 한사람이 죽어서 장례를 집점한 본당신분는
죽은 교우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는 것이 없었다.
단지 누군가 귀듬해 주어서 고인이 의사였으며 , 평소에 마음씨가 착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따라서 본당 신부는 장지에서 강론을 통해 "고인은 일생동안 이웃의 형제와 자매들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는지 모릅니다." 라는 말을 여러 차례 강조하는 것으로 고인에 대한 예의르를 대신했다.
그런데 이상하계도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그런말을 할 때마다 당황한 표정을 짓는 것을 누치 챌수가 있었다.장례식이 끝나고 장지를 떠나는데, 객으로 참석한 교우가 본당신분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해 주는 것이었다.
"신부님, 고인은 수의사였습니다." 5 10,103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