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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6월 14일 (토)연중 제10주간 토요일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영성ㅣ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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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자료
2025-06-08.....성령강림 대축일 다해

2555 이철희 [gold] 스크랩 2025-06-07

                                             성령강림대축일 (다해)

사도행전 2,1-11      코린토112,3-7.12-13      요한 20,19-23

2025. 6. 8. 면목동.

주제 : 나에게 오는 하느님의 선물은

오늘은 성령강림대축일입니다. 하느님의 힘이 우리 사람을 찾아와 머물기를 선택하셨고, 그 힘으로 우리가 세상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느님을 생각하는 시간의 시작인 성령강림날입니다. 세상에도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로 모습을 달리해서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하느님의 선물은 우리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기도 하고 기쁘고 즐겁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선물을 주는 일보다는 받으려고 먼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성령강림대축일에 관하여 쉬운 말로 하면, 하느님의 선물이 사람을 찾아온 날입니다. 선물은 받고 싶은 사람이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물을 채워줄 수 있는 대상에게 힘이나 능력이 있어서 원하는 것을 안겨주는 것이 일반적인 표현입니다만, 하느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선물로 내려오셨다고 말하는 오늘, 하느님의 선물은 사람이 원하는 내용을 채워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사람의 삶에 채워지기를 원하신 것을 내려보냈고, 그래서 그 선물이 사람의 삶을 채운 것을 말합니다. 신앙에서 말하는 선물과 세상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선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있습니다. 사람이 바라는 것을 하느님이 채우시는 것이 아니라거나,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사람에게 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사람이 얼마나 그 일에 관하여 감사할 것이며 만족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우리가 들었습니다만 하느님의 업적을 사람들이 알아듣거나 하느님의 업적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이 전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과연 누가 하느님의 선물을 채운 것이라고 말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주시려고 하신 선물을 사람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었다고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이래서 하느님의 선물과 사람이 생각하는 선물은 서로 길을 달리 합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선물을 주신다면서, 사람이 고통에 빠지고 힘겨움을 겪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선물과 사람이 원하는 선물이 그렇게 길을 달리한다면 우리는 중간에서 무엇이 내 삶에 실현되기를 원해야 올바른 마음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부탁했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물을 받을 때까지 말입니다.

 

오늘 사도행전의 말씀으로 읽은 독서는, 우리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능력을 담은 일을 하느님의 성령의 선물로 말했습니다. 사람이 흔히 바랄 법한 건강이나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놀라운 능력을 성령은 선물로 주셨다고 했는데, 그 말씀을 이 자리에서 우리가 들으면서 얼마나 만족하겠습니까 그것 말고 우리는 다른 선물을 하느님께 요청할 사람들은 아닐까요 하느님의 능력이 그렇게 드러나는 것을 보고 같은 자리에 있었던 이 민족의 사람들과 다른 나라의 말을 쓰던 사람들은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전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어떻게 바뀌었다고 말하는지 루카 복음사가가 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힘을 받으면 우리는 그 힘을 어떻게 드러내겠습니까 성령의 은총과 선물을 적은 것을 여러분은 들어오면서 선택하셨을 것입니다. 따로 준비한 것을 선택했을 수도 있고 야고보회 어른이 마련한 것을 선택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것을 펴면서 여러분은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 그 선물이 과연 나에게 실현될 거라고 받아들일 사람이나 내 맘에 드는 선물이라고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

 

선물은 받고 싶은 사람의 바람이 아니라, 주고 싶은 사람의 바람이 채워지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선택했지만,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시려는 선물이 바로 그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우리의 삶은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선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나의 삶과 내가 속한 공동체의 변화를 위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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