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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11월 23일 (토)연중 제33주간 토요일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교리서당
사제가 정해주신 보속

74 봉천동성당 [pongchon] 2002-03-14

 

 

 

사제가 정해주신 보속이 너무 벅차서 이행하지 못하였거나 고해

성사 전에 보속을 깜빡 잊고 이행을 못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가?

 

사제는 고백자의 상태를 일일이 알 수 없으므로 정해준 보속이 너무 무거워서 이행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고백 시에 그런 사정을 말씀드려 다른 보속으로 바꾸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런 사정을 말할 수 없었다면 다음 고백시에 고해사제에게 그런 사정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고해성사를 보러가서 지난번 고백 때의 보속을 잊고 못한 것이 생각나면 그때에도 고해사제에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보속은 고백 전에 해야 마땅하지만 보속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고해성사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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