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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4일 (일)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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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성모 성지를 다녀와서

1107 심현연 [nhk] 2003-08-13

 

 

         남양 성모성지를 다녀와서......

 

꽁지네 가족들이 모여서 남양 성모성지를 다녀왔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올망졸망 심은 아름다운 꽃들

길다랗게 늘어선 항아리들....

누워계신 커다란 예수님십자가로 시작하는 묵주기도길

한아름이나 되는 커다란 묵주알들이 아주 친근하게 느껴졌다.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며 맨발로 묵주기도를 바쳤는데  

꽁지(유경,조원,혜린)들은 맨발로 뛰어다니며 아프지 않다고 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신다고 하셨는데

여섯살 꽁지들이 아파하는것을 원치 않으셨나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걸음 옮길때 마다 아프다고 엄살을 떨었을까?

 

 

 

 

 

우리가 성지에서 떠들어서 예수님이 우리를 모른 척

하셨나보다            이정도의 아픔도 참기 어려운데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실때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그 고통도 잠시!!!

성원이 외할아버지댁에 들려서 맛있는 숯불고기를 먹고

물놀이도 하고 잠자리도 잡고  신나게 놀다보니

예수님 생각은 머리에서 싹 지워졌다...

이래도 수녀님이 될수 있을까 ???

 

 

 

 

 

 

 

 

 

 

 

 

예수님을 사랑하는

현경로사가

남양성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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