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라는 신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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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권순 [mass] 200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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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스식 축구로 온나라가 떠들석합니다
히딩스의 리더쉽과 우리나라축구선수들의 정신이
한데 어울려 성공한 작품이라 할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들의 피속에서는 성공이라는 인자가 들어있는듯합니다
그러나 이를 찾아내어서 드러나게 하는일들을
히딩스가 해내었을 뿐이라고 그 양반이 늘상 말하곤하지요
저는 이것들을 바라보고있노라면
우리 청년들의 미래에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중요한 메시지인것을 말입니다
리더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줘야합니다 성당내에서 말입니다
그들은 성당내에서 보조수단이 아닙니다
많은 본당에서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하는 뜻하지만
실상은 들여다 보면
정작 그들에게 소용되는 일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하는 정도로
미미하기만 합니다
하느님의 백성으로 살아갈려면 늘 영적으로 무장되어야하는것은
어버이나 다를바가 없다는것입니다.
한창 재미를 붙어가는 뜻한 율동찬양과 밴드미사도
무엇을 위해 하는지를 잘 샤겨봐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하는일이 무엇을 위해
왜 하는지를 잘 새겨본다면
그들은 이일을 하기전에 열심히 하느님말씀인 성서묵상과 기도를
통해 열심히 영적인 기초체력을 단련시켜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영적인 기초체력이 뒷받침없는
활동은 얼마나 허황된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좋은 계기를
우리들에게 시사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자기실력을 과시하다가 교체되어나가면서
성호를 끗고 치열한 심판을 마치고 종료호각을 부른후에 성호를 그으면서
그 결과에 대해서 감사하는 선수들과 심판들의 모습을
TV로 지켜보고 있노라면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그분이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단지 이기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아마 기쁨보다는 슬퍼하는 자들이 많을것입니다
많은 부분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와 터키의 응원이나 시함후의 선수들간의 모습들은
우리들이 활동중에서 단체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단체간의 상호 견제와 협조를 어떻게 유지해 나가야하는지를
잘 보여주는것 같았다.
우리는 무엇을 해나가는 것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것입니다
축구팀들을 통해 그들이 나타내는 색깔들이 다양함을
보았을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기본적인 기술과 역량은 늘 준비해야한다는것을
지난날의 강자의 모습과 새로운 강자의 모습을보고
많이 느꼈을것이다 여깁니다
*** 토마